한때 고급 호텔이었던 이 박물관에서는 고대 마야 문명의 역사와 코수멜의 경이로운 지질학적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코수멜 섬 박물관은 비록 작지만 멕시코에서 가장 큰 카리브해 섬의 문화와 역사를 인상 깊은 방식으로 소개해 줍니다. 이 박물관은 섬의 주요 도시인 산 미겔 도심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 컬렉션은 섬의 지리, 지질과 동식물도 다루고 있으며 주변의 산호초와 해양동물에 특히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스쿠버 다이버와 역사 애호가를 비롯한 누구나 가장 먼저 들르면 좋은 곳입니다.마야인이 코수멜에 처음 정착한 시기는 서기 300년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전기 이전의 섬 유물을 살펴보고 마야 역사, 전통 토속 문화와 현대 미술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체험식 투어에도 참여해 보세요. 1500년대에 스페인이 유카탄 반도를 침범하는 과정에서 원주민의 인구가 줄어들게 된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나중에 영국과 네덜란드의 해적들이 엄청난 부를 자랑하던 스페인 정착지를 침범한 이야기도 들어보세요. 이어서 코수멜이 오늘날 국제적으로 유명한 생태 및 관광 명소로 거듭나게 된 과정에 대해서도 알아보세요.박물관을 돌아보려면 1시간 정도가 필요하며 전시물에는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관람이 끝나면 카페 엘 무세오(Café El Museo)에 들러 커피와 음식을 들어보세요. 이 개조된 고급 호텔의 2층에 위치한 이 우아한 카페에서는 카리브 해의 기가 막힌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코수멜 섬 박물관은 산 미겔 도심의 부두와 플라자 델 솔(Plaza del Sol) 쇼핑 지구에서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코수멜로 가려면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페리를 이용하세요. 박물관은 매일 개관하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원하는 경우 가이드 투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