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 현대 박물관에서는 인근 지역과 아르헨티나 작가들의 솜씨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단기 전시관을 둘러본 후에는 상설 전시관으로 가서 베르니, 스필림베르고, 감바르테와 같은 아르헨티나 최고 작가들의 작품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말에 박물관을 방문하면 무료 콘서트나 연극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박물관은 두 번에 걸친 국립예술기금(National Endowment for the Art)의 후한 지원금 덕분에 1967년에 문을 열 수 있었습니다. 1991년에는 현재의 위치로 이관되었으며 오늘날에는 현지 주민과 방문객들 사이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원한 전당(Permanent Hall)에서는 멘도사 지역의 광범위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31m 길이의 공간에는 멘도사 지역에서 나온 1930년 이후의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카파티, 스필림베르고, 베르니와 같은 아르헨티나 작가들의 작품을 구경해 보고 페리스 셀리스(Pérez Celis) 컬렉션도 놓치지 마세요. 셀리스는 도형과 원색을 사용하여 현대 풍의 조각상과 그림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판화 갤러리 안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판화 기법을 이용하여 제작된 목판화 컬렉션을 볼 수 있습니다. 두 곳의 단기 전시 공간을 방문하여 현재 어떤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프로그램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술 형식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각품, 사진, 현대미술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주말 저녁에 방문하면 무료 콘서트나 극장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관람이 끝난 후에는 주변의 카페에서 간식을 사먹거나 광장을 산책해 보세요.
시립 현대 박물관은 독립 광장 안에 위치해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입장하려면 소정의 금액을 기부해야 합니다. 미술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주중 오전에 박물관을 방문하여 무료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세요. 또한 독립 광장 안에 있는 리카르도 투델라 시립 도서관(Ricardo Tudela Municipal Library)에서는 화가들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