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만 방어 요새와 마을을 정확하게 재현해 놓은 마운트피쳐 성을 방문하여 중세 시대의 생활상을 체험해 보세요. 마운트피쳐 성은 원래의 성과 마을이 있던 부지에 세워졌습니다. 공성 병기를 구경하고, 검도 들어 보고, 여러 가옥과 마을을 둘러보세요.
이곳의 성은 프랑스의 노르만인들이 잉글랜드를 침략한 1066년 경에 정복왕 윌리엄에 의해 지어진 나무로 된 요새를 재현해 놓은 것입니다. 고고학자들과 역사가들이 합심하여 고증을 통해 실제와 똑같이 성을 세웠습니다. 부지는 철기 시대의 요새와 로마 제국의 요새, 색슨족과 바이킹의 거주지로도 사용되었습니다.
망루에 오르거나 성벽을 거닐며 다른 요새를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을 재현된 무기들을 감상하세요. 기사의 헬멧을 착용하고 무거운 검을 머리 위로 들어올려 보세요.
마을의 여러 가옥들은 잉글랜드의 오크나무로 만들어졌습니다. 짚으로 된 지붕은 나무와 떼를 이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노르만인들이 사용한 것과 같은 재질이 사용된 것이지요. 차꼬에 앉아 범법자가 느꼈을 심정을 상상해 보세요.
4헥타르에 이르는 부지를 거닐다 보면 닭과 사슴, 염소와 같은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구조된 동물들로, 부지 전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닙니다.
마운트피쳐 성은 3월에서 11월까지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에는 하우스 온 더 힐 장난감 박물관, 그리고 실물 크기의 공룡 모형을 볼 수 있는 다이노서 인카운터 입장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운트피쳐 성은 비숍스 스토트퍼트에서 8km 거리에 있습니다. 인근에 시간제 주차장이 있습니다. 런던이나 케임브리지에서는 기차를 이용하세요. 바로 옆에 Stansted Mountfitchet 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