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미지다니 공원(단풍나무 공원)은 유명한 이스쿠시마 신사 바로 뒤 미센 산 기슭에 있으며 아름답게 관리되고 있는 일본식 단풍나무 정원입니다. 우아하게 설계된 공원을 따라 거닐며 모미지다니 강의 절벽, 전통적인 다리와 마음을 사로잡는 수백 그루의 단풍나무가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즐겨보세요.
에도 시대에 이 지역에 처음으로 심어진 200여 그루의 단풍나무가 자리한 매혹적인 숲을 통과하는 산책로를 따라 거닐어보면 어떨까요. 이 길은 돌층계와 완만한 언덕 그리고 강둑을 따라 구불구불 이어집니다. 붉은 색으로 칠해진 그림 같은 목조 다리에서 매끄러운 돌 위로 졸졸 흘러가는 물의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이 공원은 지역 주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기 위해 방문하는 인기 있는 장소로, 아름다운 낙엽으로 유명합니다. 가을에는 모미지다니 공원을 방문하여 풍성한 가을 색조의 빨강, 오렌지, 금색의 단풍잎을 감상해 보세요. 회색 돌층계와 울창한 푸른 노송이 대비를 이뤄 특히 인상적입니다. 카메라를 가져와서 경외감을 자아내는 색상을 배경으로 만화경 같은 사진을 찍어보세요.
미센 산의 신성한 비탈을 걸어서 등반하거나 모미지다니 공원 중앙에서 출발하는 미야지마 로프웨이를 통해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여러 고요한 산책로는 미센 산의 고대 숲을 지나 조용한 사원으로 이어집니다. 어떤 방법으로 산을 오르든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센 산 전망대와 시시이와 전망대에서 주변의 언덕 꼭대기, 숲이 우거진 계곡 및 세토 내륙해 여러 섬의 숨 막힐 듯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해 보세요.
모미지다니 공원은 매일 개방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미야지마 부두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이며 미야지마 로프웨이 이용료는 유료입니다. 모미지다니 공원을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과 12월이지만 봄에는 만개한 벚꽃, 여름에는 무성한 푸른 초목이 공원까지 이어집니다. 근처에는 해수욕장, 편안한 캠프장 및 여러 휴가지 숙박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