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리딩고 섬 절벽 위에 자리잡고 있는 밀레스고덴을 방문해 보세요. 이곳은 스웨덴의 유명 조각가 칼 밀레스와 그의 부인인 인물 화가 올가 밀레스가 생전에 살던 곳입니다. 부부가 작업하던 작업실을 구경하고 조각 공원을 산책해 보세요.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술가의 집'에서 관람을 시작하세요. 칼 밀레스와 올가 밀레스는 1910년대에서부터 1920년대까지 이곳에 살며 작업에 열중했습니다. '붉은 방'에서는 칼 밀레스의 유명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신화 속의 정령이 돌고래를 타고 있는 작품 <햇살>을 감상해 보세요. '음악 방'에서는 도나텔로에게 헌정된 대리석 조각과 독일 및 오스트리아의 목재 조각품을 감상하세요. '수도사 방'을 방문하여 올가 밀레스가 작업하던 스튜디오를 둘러보세요.
정원으로 나가 분수대와 연못, 여러 조각 작품을 감상하세요. '어퍼 테라스'에는 칼 밀레스의 작품 <작은 트리톤>과 <춤추는 소녀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알프스와 북유럽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작은 오스트리아' 정원을 둘러보세요. 이곳은 칼 밀레스가 부인을 위해 깜짝 생일 선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우어 테라스'에서는 스톡홀름 도심의 전경이 내려다보입니다. <에우로파와 황소>라 불리는 분수대는 그리스 신화의 제우스 신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밀레스고덴 공식 홈페이지에서 특별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세요. 이곳에서는 프랑스 화가 모네와 르누아르의 작품이 전시된 <노르망디의 화가들>전을 비롯한 다양한 특별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리딩고 섬에 자리잡고 있는 밀레스고덴은 스톡홀름 도심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입구 반대편에 무료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 공간은 협소합니다. 토슈빅스 광장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
밀레스고덴은 여름에는 매일 문을 열고, 겨울에는 매주 월요일에 휴관합니다. 크리스마스 전날과 당일에는 문을 닫습니다. 만 19세 미만의 관람객은 입장이 무료입니다. 7월에는 가이드 투어가 진행됩니다. 영어 투어에 참여하려면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밀레스고덴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