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음식과 음악이 다양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 멤피스는 테네시에서 가장 사랑 받는 도시입니다. 여러 위대한 뮤지션들이 꿈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던 곳을 방문해 보세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업적에 대해 알아보거나 마틴 루터 킹이 암살당한 장소를 구경해 보세요.
멤피스를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로큰롤의 탄생지'로 알려진 선 스튜디오를 가장 먼저 찾습니다. 이곳은 엘비스 프레슬리, 조니 캐쉬와 로이 오빈슨이 첫 데뷔 앨범을 녹음한 장소입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되는 투어에 참여하면 수십 년에 걸친 음악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음악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면 스튜디오에서 운행하는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한때 엘비스 프레슬리가 살았던 그레이스랜드 맨션으로 가 보세요. 셀프 가이드 오디오 투어로 방들을 하나씩 구경해 보세요. 음악계의 왕이라 불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수많은 노래들과 연기 생활을 기념하는 수많은 전시품들에 얽혀 있는 이야기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블루스 무브먼트의 고향이라고 알려진 빌 스트리트는 비비 킹, 루이 암스트롱과 머디 워터스를 비롯한 수많은 아티스트가 발굴된 곳입니다. 오늘날 이곳에서는 수많은 나이트클럽과 바에서 흘러나오는 라이브 음악을 들으며 주변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멤피스 록앤소울 박물관에서 도시의 블루스 문화에 대해 알아보거나 음악과 관련된 소장품으로 둘러싸여 있는 하드록 카페(Hard Rock Café)에서 식사를 즐겨보세요.
사우스 메인 예술 지구(South Main Arts District)로 가서 국립 민권 박물관(과거 로렌 모텔)을 방문해 보세요. 이 박물관은 마틴 루터 킹 주니어가 암살당한 장소로,일련의 체험식 전시관을 통해 민권 운동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구경이 끝나면 주변의 빈티지 상점과 미술관을 둘러보세요.
도시락을 싸 톰 리 파크(Tom Lee Park)로 가 미시시피 강둑에서 오후 시간을 보내보세요. 매년 봄이 되면 공원에서는 5월의 멤피스(Memphis in May)라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한 달간 펼쳐지는 행사 기간에는 빌 스트리트 뮤직 페스티벌(Beale Street Music Festival), 월드챔피언십 바비큐 쿠킹 컨테스트(World Championship Barbecue Cooking Contest)와 선셋 심포니(Sunset Symphony)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에는 멤피스-아칸소 브리지(Memphis & Arkansas Bridge)와 헤르난도 데 소토 브리지(Hernando de Soto Bridge)가 한 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장소도 있습니다. 이 유서 깊은 다리들은 미시시피 강을 가로질러 테네시와 아칸소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멤피스는 테네시 남서부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항공편으로 멤피스 국제공항에 도착 후 렌터카를 대여하세요. 대중교통을 선호하는 경우에는 셔틀버스를 타고 도심으로 이동한 후 시내버스나 트롤리를 타고 도시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