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폭포에서 가장 오래되고 인기 높은 이 투어 프로그램은 아메리칸 폭포를 지나 우렁찬 소리를 내는 호스슈 폭포 밑으로 가볼 수 있는 기회랍니다.
미국 쪽 또는 캐나다 쪽에서 탈 수 있는 이 메이드 오브더 미스트 보트는 북미 지역에서 두 번째로 인기가 높은 보트 투어에요. 아메리칸 폭포와 브라이들베일 폭포를 지나 엄청난 물안개가 튀는 호스슈 폭포까지 가는 코스지요.
메이드 오브더 미스트는 1846년 미국과 캐나다 간의 페리 서비스로 시작했다고 해요. 그러다가 1848년 나이아가라 강 협곡에 최초의 현수교가 설치되면서 관광지로 전환되었지요.
두 척의 메이드 오브더 미스트 보트가 레인보우 다리 바로 남쪽의 미국 쪽 해안과 캐나다 쪽 해안에서 운행하고 있어요. 미국 쪽에서 보트를 타는 입구는 나이아가라 폭포 주립공원 안에 있습니다. 캐나다 쪽의 경우 차를 타고 퀸 빅토리아 공원을 지나 메이드 오브더 미스트 플라자로 가서 여기에 주차하고 티켓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양측 모두 선착순이며 휠체어 이용이 가능해요. 성수기에는 최대 3시간까지 기다려야 할 수 있어요.
보트에 타기 전에 물에 젖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닐 판초가 제공됩니다. 보트 안에는 좌석이나 화장실이 없어요. 윗층과 아래층 모두 서서 구경해야 하는 구조이므로 키가 크지 않다면 일찌감치 보트에 타서 난간에 자리를 잡아야 잘 보실 수 있답니다.
메이드 오브더 미스트 투어는 강의 얼음이 완전히 녹는 시기에 따라 4월이나 5월 초에 시작되어 10월 말까지 계속됩니다.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출발 시간을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