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이라 식물원에서 2,000여 종의 식물들을 감상하세요. 아름다운 조경을 자랑하는 마데이라 식물원은 푼샬을 굽어보고 있는 언덕 위에 자리잡고 북쪽의 산과 남쪽의 바다가 펼쳐지는 멋진 전경을 선사합니다.
식물원은 과거 부유한 스코틀랜드 가문의 19세기 저택이었던 킨타 도 봄 수세소 부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20세기 중반에 정부에 매각되었으며, 이후 공원으로 재단장하여 문을 열었습니다. 오늘날 이곳은 세계 각지의 식물들로 가득합니다. 야생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희귀 토종 식물들도 구경해 보세요.
계단식 정원을 통과하는 산책로를 거닐며 멋진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체크 무늬 모양의 화원을 감상하다 보면 카메라에 절로 손이 갑니다.
공원 전역에서 식물의 학명과 통칭, 원산지가 표시된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마데이라의 아열대 기후 덕분에 세계 각지의 식물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호접란과 야자수, 목련과 삼나무를 감상해 보세요. 망고, 바나나, 아보카도, 파파야 등의 과수와 마, 고구마, 사탕수수 등의 마데이라산 작물도 볼 수 있습니다.
마데이라 고유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곳에서는 마데이라 및 대서양 섬들의 토종 식물 100여 종을 볼 수 있습니다. 다육 식물 구역에는 남아메리카산 사막 식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희귀 조류와 이국적 조류종의 자연 서식지를 모방하여 조성된 로이로 공원도 들러 보세요.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새들 속에서 호주산 앵무새, 난쟁이 앵무새와 호주산 잉꼬 등 세계 각지의 조류를 찾아 보세요.
마데이라 식물원은 푼샬 도심에서 5km(3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버스나 케이블카를 타고 찾아갈 수 있습니다. 입장권에는 정원, 새 공원 입장료 및 특별전 관람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