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킨레스는 독특한 매력을 풍기는 유서 깊은 시장 도시입니다. 해안과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있죠. 번화가는 보헤미안풍 분위기가 가득해 남들과는 다른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반면 그 주위는 농장과 즐길거리가 가득해요. 역사 지구를 둘러보면서 이곳의 흥미로운 과거와 현재의 생활 방식을 비교해 보세요.
마킨레스 중심부에 있는 모마 웨일즈에 들러서 현대 미술 작품을 감상하셔도 좋아요. 이 건물의 멋진 정면 장식을 먼저 감상해 보세요. 타버나클이라고 불리는 이 미술관은 한때 예배당과 공연 예술 공연장으로도 사용되었어요.
근처에는 오와인 글린두르의 국회의사당이 있습니다. 동명의 웨일즈 왕자가 1404년에 의회를 소집한 곳이죠. 지금까지 잘 보존된 이 건물은 현재 지역 사회를 위한 시설로 이용되고 있어요.
마킨레스의 대다수 명소는 도시 밖에 있습니다.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서는 코스트라이더스 카이트서핑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즐기실 수 있어요. 근방에 있는 애버디피에서 카이트버기에 도전해 보셔도 좋아요. 카이트버기는 대형 연이 연결되어 있는 탈것인데요. 바람의 힘으로 해변을 달리다가 힘을 받으면 공중 부양하는 경험도 하실 수 있어요. 또 다른 명소로 팔콘리 익스피리언스 웨일즈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맹금류를 직접 다루어보실 수 있어요.
마킨레스에서 얼터너티브 기술 센터는 꼭 들러야 할 곳이에요. 진보적인 이곳 사람들의 성향을 아주 잘 보여주죠. 재생 에너지와 유기 농법 같은 친환경적인 삶의 다양한 요소를 이곳에서 배워보세요. 방문객 센터에서 태양열 발전과 풍력에 관한 전시도 보실 수 있어요.
현지인들 사이에서 마킨레스는 종종 마크 또는 웨일즈의 고대 수도로 불리고 있는데요. 오와인 글린두르의 15세기 국회를 비공식적으로 지칭하는 이름이에요.
마킨레스는 몽고메리셔 카운티에 있습니다. 노스웨일즈에 있는 스노도니아 국립공원 바로 남쪽이죠. 도시 북서쪽에 있는 마킨레스 기차역에서 내리시면 돼요. 카디프 공항이나 리버풀 공항에서 차로 오셔도 되는데요. 두세 시간 정도 걸리죠.
마킨레스에 숙소를 잡고 스노도니아 국립공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시면 편할 뿐 아니라 웨일즈 역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마킨레스에 대해 배우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