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해안에 자리한 옛 식민 도시이자 농업의 중심지인 루시아에서 자메이카의 과거와 현재를 만나보세요.
햇살이 가득한 항구 도시 루시아를 둘러보며 활기 넘치는 현대 자메이카인들의 삶을 엿보세요. 많은 이들이 찾는 북부 해안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루시아는 식민지풍 가옥과 럭셔리한 해변 리조트가 가득한 곳입니다. 백사장에 앉아 영롱한 옥색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미소가 절로 떠오를 거예요.
하노버 교구의 중심지인 루시아는 서쪽의 휴양 도시 네그릴새 창에서 열림과 자메이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테고 베이새 창에서 열림 사이에 있습니다. 진정한 카리브해의 삶과 더불어 럭셔리한 리조트에서 누리는 여유를 맛보세요. 자메이카 천혜의 자연과 풍부한 역사, 잘 보존된 역사적 건물들도 둘러보시고요.
루시아는 영화 촬영지로 선택될 만큼 매력적인 곳인데요. 천연 항구와 푸른 언덕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주요 해변, 공공 해변, 선셋 코브 등 아름다운 해변을 많이 갖추고 있죠. 반짝이는 바다에서 수영과 보트, 윈드서핑, 스노클링, 다이빙과 같은 각종 해양 스포츠를 즐겨보세요.
루시아는 쇼핑하기에도 좋은데요. 이곳에서 특별한 기념품을 골라보세요. 클리블랜드 스탠호프 마켓에서는 이 지역에서 많이 만나보실 수 있는 해산물과 농산물, 수공예품을 구경하실 수 있는데요. 토요일에 방문하시면 더욱 풍성하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 생산되는 얌에 비해 훨씬 더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루시아 얌도 맛보세요.
설탕 무역을 위해 만들어진 루시아는 1980년대까지 활발히 이용되던 항구였습니다. 하노버 교구 교회는 1700년대 초반에 지어져 자메이카에서 매우 오래된 축에 드는 교회로 꼽히죠. 전설에 따르면 바다로 돌출된 곳에 자리한 샬롯 요새로 통하는 터널이 이 교회에 있다고 해요. 이 요새는 전투에 활용된 적이 없기 때문에 보존 상태가 훌륭하죠. 올드 루시아 코트하우스에서 당시의 건축 양식도 확인해 보세요.
하노버 박물관으로 변신한 루시아의 옛 감옥도 방문해 보세요. 이곳에 있는 노역장을 통해 바나나와 설탕 항구였던 이곳의 옛 모습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시내에서 차로 30분 내 거리에 켐프샷 폴스, 파라다이스, 메이필드 폴스새 창에서 열림와 드라이 힐 등 아름다운 폭포가 많이 있는데요. 자메이카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간직한 곳으로 유명한 던스 리버 폭포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셔도 좋아요. 인기 있는 관광지 사이에 숨겨진 보석과도 같은 루시아를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