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에는 대한민국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한인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중의 대부분은 한인타운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삼 세대에 거친 한인들과 남미 이민자들에 의해 형성된 7제곱킬로미터(3제곱마일)에 달하는 이 지역에서는 다양한 바와 레스토랑, 상점과 스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들을 감상하고, 맛있는 한국식 요리를 맛본 다음 노래방에서 실컷 노래를 불러 보세요.
개성 강한 1980년대 풍의 쇼핑몰인 한인타운 플라자에서는 고급 브랜드와 한국식 상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베네통이나 자카디와 같은 해외 브랜드를 둘러보고, 아래층에서 한국식 국수와 빵 등 맛있는 음식으로 가득한 푸드 코트도 방문하세요.
미국에서 가장 훌륭한 아르데코 양식 건물이라 일컬어지는 청록색의 펠리시에 건물을 감상해 보세요. 펠리시에 건물과 바로 옆의 윌턴 극장은 미국의 국가 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윌턴 극장에서 어떤 공연이 진행 중인지도 확인해 보세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서는 코미디 공연과 인디 락밴드의 공연이 활발히 개최됩니다.
비빔밥과 갈비와 같은 한국 요리도 맛보세요. 경제적인 가격을 자랑하는 인근의 여러 스파에서는 사우나, 진흙 스파, 온탕 및 냉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밤의 유흥을 즐기지 않고서는 한인타운을 관광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가장 많은 레스토랑과 나이트클럽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이곳의 업소들은 대부분 24시간 운영합니다. 한국인들이 무척 사랑하는 노래방에도 들러 보세요. 친구들과 오붓이 즐길 수 있는 노래방은 물론, 모르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미국식 가라오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의 서쪽에 위치한 한인타운은 웨스턴 스트리트, 버몬트 스트리트, 베벌리 스트리트 및 올림픽 스트리트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한인타운은 규모가 꽤 큽니다. Wilshire/Vermont나 Wilshire/Western 역 등 여러 전철역을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