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마크 타워는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 중 하나로 69층의 스카이 가든에서 내려다 보는 그림 같은 전망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요코하마 해안의 다른 빌딩들 사이에서 우뚝 솟은 이 건물에서 아름다운 항구 도시를 전망해 보세요.
1993년에 건설된 이 건물은 일본의 잦은 지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건축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296m 높이의 건물은 십 년 이상 일본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죠. 처음 지어졌을 때, 시속 45km로 이동하는 이곳의 엘리베이터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터였답니다.
이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의 전망대인 스카이 가든에 올라보세요. 도시와 주변 지역의 전망을 360도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형 창문을 통해 요코하마의 역사적인 항구와 도쿄 스카이 트리와 도쿄 타워 등 인근 도쿄의 랜드마크들을 감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맑은 날에는 남서쪽에 위치한 일본의 상징인 후지산까지도 전망하실 수 있답니다.
해가 질 무렵 이곳을 방문하세요.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소파에 앉아 붉게 물드는 요코하마의 아름다운 노을을 구경하실 수 있죠. 그 외에도 호텔, 사무실, 레스토랑, 쇼핑몰 등이 70층에 걸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 2층, 건물 바로 밖에 위치한 독야드 가든도 구경해 보세요. 19세기 말에 지어진 이 옛 부두는 문을 닫기 전까지 70년 이상 이 항구의 중요한 시설로 이용되었습니다. 이 역사적인 석조 부두를 보존하고자 했던 지역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 부두는 1990년대 타워의 개방에 맞춰 조심스럽게 랜드마크 타워 지하로 이전되고 복원되었습니다.
도쿄에서 열차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랜드마크 타워는 미나토미라이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또는 요코하마 베이 쿼터에서 출발하는 "시배스" 보트를 타고 이동하실 수도 있습니다. 타워는 1년 내내 오픈하며 매일 문을 닫기 전 30분 전까지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