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바튼 호수 주변을 탐험하면서 달의 표면 같은 분화구, 지열 동굴, 부글부글 끓고 있는 진흙 웅덩이, 유황천 및 비틀린 암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 거대한 담수는 2,000년 전에 거대한 분출로 형성되었으며 주변은 여전히 화산 활동이 진행 중입니다.
호파이 레이크사이드 워크를 타고 전망대에서 멈춰서 호수 안쪽에 잠긴 용암 구조물을 보세요. 연기가 나는 활화산 용암대인 레이르흐뉴쿠르를 산책하세요. 이 호수의 동쪽에 위치한 까맣게 솟은 검은색 흐베르퍌 분화구 가장자리를 걸어보세요.
스쿠투스타디르의 모조 분화구도 감상하세요. 용암이 공기구멍에서 폭발할 때 만들어지는 진짜 분화구와는 달리, 젖은 땅 위로 용암이 흘렀을 때 형성 되었기 때문에 가짜 분화구라 부르죠. 섬뜩하게 검은 용암 더미와 동굴의 밭인 디무보르히르 용암대지로 향하세요. 여기에 있는 카페는 지열형 오븐에서 만든 신선한 빵을 판매합니다.
호수와 그 주변 습지에는 다양한 새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새 관찰을 나가 수많은 종류의 오리, 큰고니, 아비를 구경하세요. 호수의 조류 관찰에 좋은 장소는 시구르게이르의 새 박물관입니다. 새 관찰을 온 사람에게 망원경을 빌려주고 야생동물 가까이 위치한 새들의 은신처에 접근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원격 카메라는 호수의 섬 중 하나에서 새들의 모습을 찍어 라이브로 보여주죠.
체험이 끝나면 뮈바튼 자연 욕탕의 지열수 석호에서 지친 팔다리를 달래세요. 그런 다음 바닥의 구멍을 통해 증기가 들어오는 증기탕에서 피로를 푸세요. 이 증기탕은 지열 지대 꼭대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는 그료타기야와 스토라그야 지열 동굴이 있는데, 이 곳은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인 왕좌의 게임이 촬영된 곳입니다. 동굴의 따뜻한 물에도 목욕탕이 있습니다.
37평방 킬로미터에 달하는 호숫가를 차를 타고 구경할 수도 있지만, 자전거로 갈 수 있는 명소도 있습니다. 자전거는 레이캬흘리드 호숫가 마을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폭포라고 알려진 고다보스 폭포와 데티포스 폭포 등 근처의 경이로운 자연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