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의 노이슈타트에 위치한 이곳에서는 드레스덴 예술가들의 독창적인 작품들을 다양하게 구경하실 수 있어요. 쿤스트호프파사지는 한때 별 특징이 없고 사용되지 않는 건물들이었지만, 지금은 드레스덴의 아티스트와 학생들은 물론 문화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활기 넘치는 곳이랍니다. 테마별로 구성된 5개의 안뜰, 대규모 벽화, 수많은 카페와 상점 등으로 이루어진 쿤스트호프파사지는 오후 한때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Alaunstrasse(알라운스트라세)에서 벗어나 도로를 지나면 이곳의 안뜰에 들어가실 수 있어요. 별다른 특징이 없는 입구를 지나면 안에는 활기 넘치는 야외 마당이 나옵니다. 깔끔하게 포장된 바닥, 정원, 과감한 색상 등이 엄숙한 분위기의 드레스덴 거리와 무척 대조적인 분위기랍니다.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 주변 분위기를 흠뻑 만끽해 보세요.
이곳에 가시면 5개 안뜰을 모두 둘러보세요. 청록색 외관을 꾸며주는 파이프와 깔대기를 통해 물이 쏟아지면서 음악을 만들어내는 곳도 있어요. 아네트 폴, 크리스토퍼 로스너, 안드레 템펠 등의 아티스트와 물이 만들어내는 원곡을 꼭 들어보세요.
건물 벽에 커다랗게 그려진 기린과 원숭이들도 사진에 담아보세요. 이곳의 조각 작품들은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빛을 주제로 하는 곳에서는 금속 거울에 반사되는 햇볕이 인상적이에요. 변형을 주제로 하는 곳에는 다양한 상태의 변화를 보여주는 24가지 종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모두 둘러보신 다음에는 다양한 부티크 상점과 아늑한 레스토랑이 있는 근처의 거리로 이동하세요. 학생들이 주로 가는 바에서 맥주도 마셔보시고요.
쿤스트호프파사지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매일 문을 엽니다. 그러나 이곳의 여러 상점과 카페는 자체 운영 시간에 문을 열어요. 이곳은 트램 전차나 버스 또는 기차로 오실 수 있습니다. 운전해 오시는 분들은 드레스덴의 학교 지구에 위치한 조용한 거리의 노상 주차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