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팡안은 다이빙, 배낭 여행, 복싱 배우기, 달빛 아래에서 만끽하는 해변의 파티, 아무 생각 없이 휴양하기 등을 즐기기에 더 없이 좋은 곳이랍니다. 그래서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 열대섬을 즐겨찾고 있어요. 섬의 북쪽 끝은 한적해서 조용한 휴식을 즐기기에 좋고, 남쪽 끝은 화끈한 파티를 즐기기에 좋으니 기분에 따라 정하시면 돼요.
북쪽의 찰록럼 마을에는 여러 다이빙 회사가 있으니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다이빙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초보자라면 태국 걸프만의 모래톱에서 기본기를 배우시면 좋아요. 세일 락에서는 창꼬치와 날치를 구경하실 수 있고 때때로 고래상어도 보실 수 있어요. 좀 더 오래 머물면서 집중 훈련을 받아 고급 PADI 자격증을 따보시는 것은 어떠세요?
다이빙이 아니라면 수많은 모래 해변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만끽하실 수 있어요. 통 나이 판 야이 비치는 일광욕, 스노클링, 수상 스쿠터 타기 등을 즐기기에 좋답니다. 또한 근처 요가 클래스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실 수도 있고요.
이 섬의 거대한 정글숲은 그 높이가 630미터에 이릅니다. 폭포까지 하이킹을 해도 좋고 지프라인, 캐노피 로프 코스 또는 코끼리 트레킹 활동 등에 참여하셔도 좋아요.
남쪽 핫린 지역의 해변에서는 불춤, 여러 명의 DJ, 보디 페인팅, 버킷에 담긴 맥주 등으로 어우러진 파티가 많이 열리는데요, 매월 보름달이 뜰 때 열리는 이 신나는 파티를 만끽해 보세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한 2000년작 영화 비치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해요.
태국의 고유한 문화도 직접 느끼실 수 있는데요, 킥복싱 체육관에서 구경하셔도 좋고 직접 훈련에 참여해 보셔도 좋답니다. 요리 강습에도 참여하여 맛있는 태국 커리나 팟타이를 만드는 비결을 배워보세요. 또한 양조장을 방문하여 열대과일로 술을 만드는 과정을 보실 수도 있어요.
코팡안은 태국 남동쪽 해안에서 55km 떨어져 있습니다. 본토의 돈 삭이나 수랏타니에서 페리로 2~3시간 가거나 태국의 또 다른 인기 휴가지인 코사무이까지 비행기를 탄 다음 쌍동선으로 30분이면 코팡안 섬에 도착하실 수 있어요. 이 작은 섬에서는 택시나 모페드가 편리한 교통 수단이에요.
다이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3월~10월이랍니다. 평화로운 휴식과 신나는 파티 분위기를 모두 만끽하실 수 있는 코팡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