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노먼 홀 홈은 미국인 작가이자 제1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인 제임스 노먼 홀과 그의 부인인 사라 테레리아 윈체스터 홀을 기리는 박물관입니다. 부부가 살던 집을 그들의 딸이 박물관으로 꾸민 이곳에서는 이 가족의 일상 생활을 엿보실 수 있어요.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작가의 작품과 그의 정신 세계를 이해하고 이 집에 담긴 가족의 발자취를 느껴보세요.
매력으로 가득한 이 집에 도착하면 푸른 건물 정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다양한 식물과 꽃이 만발해 있는 매혹적인 정원도 인상적이에요. 집 내부는 그 시대의 가구로 꾸며져 있으며 벽에는 다양한 제임스 노먼 홀의 사진이 걸려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죠. 이곳에서 홀은 탐험가, 군인, 비행사, 수필가, 시인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바운티호의 반란, Men Against the Sea 등 가장 잘 알려진 그의 작품을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6권의 저서를 각색하여 제작한 영화도 9편이나 됩니다. 다실에서 이 영화 중 한 편을 관람해 보세요.
제임스 노먼 홀 홈에는 부부 침실과 방대한 서적이 있는 서재를 비롯해 방이 여러 개 있는데요. 재미있는 가족 일화를 읽고 전시품과 그림을 보며 당시의 생활상을 그려보세요.
마네킹에 걸린 군복도 살펴보세요. 홀은 영국, 프랑스, 미국 군대에서 복무한 공로로 무공 십자훈장, 수훈 십자훈장 등 여러 훈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홀 부부의 딸인 낸시 엘라 홀 러트거스가 들려 주는 이야기를 통해 1930년대에 평화롭기 그지없는 해안 지역에서 성장한 그녀의 삶을 들여다보세요. 러트거스가 부모님을 기리기 위해 설립한 이 박물관은
매일 화요일 ~ 토요일에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운영됩니다.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타히티 북부에 위치한 아루에 있는 제임스 노먼 홀 홈은 해안가에서 잠깐이면 걸어갈 수 있는 곳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제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회, 포마레 5세 왕의 무덤, 포마레 왕조의 묘지 등 근처에 있는 관광명소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