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 일 생 오노라에는 5세기에 건설된 요새 수도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이곳에는 여전히 포도를 재배하여 와인과 주류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시토 수도회 수도사의 공동체가 살고 있습니다. 고대의 종교 단지를 방문하고 포도원을 둘러보고 섬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나보세요.
일 생 오노라는 이 수도원 공동체를 설립한 성자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습니다. 이곳은 칸 해안선에서 약 1.6km 떨어져 있습니다. 찾아가려면 짧게 페리를 타고 만을 건너가야 합니다. 배에서 내리고 나면 남쪽으로 몇 분간 걸어 레랭 수도원(Lérins Abbey)을 찾아가 보세요.
매일 미사가 열리는 교회를 방문한 다음, 요새 단지를 거닐어 보세요. 한 때 사라센의 공격에 대한 중세 방어 시설의 일부였던 11세기 탑의 유적을 살펴보세요. 12세기와 13세기의 회랑으로 가서 포도원을 둘러보세요. 이곳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일부를 마셔보세요. 이 와인 중에는 피노 누아와 샤르도네 포도로 만든 품종도 있습니다.
수도원에서 약간의 시간을 보내고 난 후에는 섬의 나머지 부분에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일 생 오노라 주변을 가볍게 산책하는 데는 최대 2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습니다. 조약돌 해변에 들르고 숲이 우거진 지역을 하이킹 해보세요. 섬의 일부 오솔길에서는 다수의 피크닉 테이블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몇몇 오래된 예배당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 중에는 팔각형의 생 피에르 예배당과 생 미셸 예배당의 유적도 있습니다. 공 모양의 오븐을 볼 수도 있습니다. 이 석조 용광로를 사용해 가열된 포탄은 그 다음 발사되어 접근하는 선박의 돛에 불을 질렀습니다.
섬은 연중 언제든지 방문 할 수 있습니다. 칸 올드 포트에서 출발하는 페리는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수도원을 방문할 때는 단정한 옷차림을 해야 하며 섬 안에서는 금연입니다.
칸과 가까이에 있지만 일 생 오노라는 이 화려한 리비에라 도시의 분주함과 평화로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