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이름이 루이스 글럭스맨 갤러리인 이곳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현대 미술관입니다. 독창적인 설치를 통해 비주얼 아트의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는 곳이지요. 글럭스맨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형태로 아일랜드는 물론 전 세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2004년에 문을 연 이 갤러리는 아일랜드와 미국에서 문화 프로그램에 기부를 많이 한 유명 독지가인 루이스 글럭스맨 박사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해요. 여러 전시실에 걸쳐 회전하는 전시가 펼쳐지는데요, 이 현대적인 건물은 우수한 건축물로 뽑혀 영국의 시빅 트러스트(Civic Trust) 상을 수여한 곳이랍니다. 이 건물은 마크 어빙(Mark Irving)의 저서 죽기전에 꼭 봐야 할 세계 건축 1001에도 나옵니다.
연중 세 번의 전시 시즌이 있으니 맞춰서 갤러리를 방문해 보세요. 각 전시 시즌에는 테마별 전시 외에도 콘서트, 가이드가 안내하는 투어, 대담,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과 행사가 열립니다.
특히 모범적인 전시는 예술과 수학과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유명한 수학자 조지 불(George Boole)을 조명했던 전시입니다. 또 다른 좋은 전시로는 살바도르 달리와 프란체스카 우드만 등과 같은 아티스트들의 사진 초상화를 전시한 것을 꼽을 수 있죠. 개별 아티스트에 대한 전시도 볼만합니다. 영국인 건축가 윌리엄 버제스의 스케치를 모아 전시한 것도 인기가 높았지요.
글럭스맨 갤러리는 계절별 전시 외에도 유니버시티 칼리지 코크(UCC)의 아트 콜렉션을 관리합니다. 갤러리와 이어진 대학교 캠퍼스에 이러한 콜렉션이 전시되어 있어요. 이 콜렉션에 작품이 전시된 유명 아일랜드 아티스트로는 앨리스 마허, 브라이언 맥과이어, 마이클 퀘인 등이 있습니다.
유니버시티 칼리지 코크에 위치한 이 갤러리는 코크 시내 중심에서 도보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도 있어요. 직접 운전해서 오시는 경우 방문객용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글럭스맨 갤러리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합니다. 입장료는 없지만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갤러리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현재 열리는 전시, 교육 프로그램, 무료 큐레이터 투어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