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트 오브 던은 웅장한 예배당과 성모 마리아 성지가 자리해 있는 빌뉴스의 고대 성문입니다. 1503년과 1522년 사이에 지어진 성문은 한때 리투아니아 대공국의 수도를 방위하던 것입니다. 유서 깊은 건축물을 구경하고 예배당을 둘러보고 도시의 안녕을 기원하고 보호하기 위한 아름다운 종교 유물을 살펴보세요.
게이트 오브 던의 넓은 아치 아래를 지나가면서 이 도시 요새가 중세 시대에 어떻게 빌뉴스의 구시가지를 방위했을지 상상해보세요. 게이트는 한때 메디닌케이 마을과 도시의 남부 지역까지 이어졌었습니다. 금으로 장식된 페디먼트가 상단에 있는 웅장한 팔라디오 양식의 외관과 네 개의 기둥을 올려다 보세요. 게이트 오브 던의 성모 마리아 성지를 모시고 있는 예배당의 아치형 창문을 찾아보세요.
게이트 안에서 위층의 예배당으로 향하는 계단이 나오는 작은 문을 찾으세요. 아름답게 장식된 예배당의 중앙에 금빛으로 반짝이는 성지가 있습니다. 봉헌물과 목각 장식이 성지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잠시 시간을 가지고 금빛으로 빛나는 은과 색유리로 상감 장식을 한 왕관을 쓰고 있는 성상을 감상해 보세요.
복되신 동정녀 자비의 성모 마리아(Blessed Virgin Mary Mother of Mercy) 성상은 높이 평가받는 1600년대 초반의 그림입니다. 이 북부 르네상스 화풍의 그림은 원래 오크에 템페라화로 그려졌습니다. 성상은 불가사의한 힘으로 유명합니다. 전설 중 하나는 대북방 전쟁 당시 스웨덴 군이 빌뉴스를 침공했던 17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게이트의 무거운 구조물 일부가 떨어져 기지에서 휴식 중이던 스웨덴 군인들을 죽였고 이 덕분에 리투아니아 군이 반격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게이트 오브 던은 빌뉴스 구시가지 남쪽의 보행자 전용 도로 건너편에 위치한 높은 흰색 구조물입니다. 게이트는 언제든지 무료로 방문할 수 있습니다. 예배당도 낮 동안 개방되지만 일요일과 예배나 미사가 열리는 동안에는 혼잡할 수 있습니다. 빌뉴스의 주요 기차역에서 게이트 오브 던까지는 걸어서 10분 거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