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뚝 솟은 떡갈나무와 푸른 초원으로 둘러싸인 시내 중심부의 프랭클린 광장은 호바트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만끽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을 구경하고 한 때 죄수들의 수를 세기 위해 죄수들이 모여 분리된 지역으로 지정되었던 이 지역의 과거 역사도 떠올려 보세요.
피크닉을 준비해 공원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오래된 떡갈나무 그늘 아래서 여유도 만끽해 보세요. 광장 중앙에는 존 프랭클린 경의 동상이 있습니다. 유명한 항해사이자 태즈메이니아의 총독이었죠. 그의 이름을 따라 광장 이름이 정해지기도 했습니다. 원래 이 지역은 영국 왕의 이름을 따 조지 광장으로 불렸었습니다. 첫 정부 청사가 있는 지역이기도 하죠.
여유롭게 앉아 사람들을 구경하고 태즈메이니아가 영국 죄수 식민지였던 날을 상상해 보세요. 호바트는 호주 최초의 영국 죄수 정착지 중 하나로 1817년부터 공공 집회가 열렸던 광장입니다. 일반 시민들은 일주일에 특정한 날에 이곳에 모였으며 다른 날에는 죄수들이 수를 세기 위해 이곳에 모였었죠.
주변의 역사적인 건물들을 구경해 보세요. 대법원과 수상과 내각을 위한 청사들이 이곳에 있답니다. 이는 1850년대 태즈메이니아에 고래잡이와 밀이 붐을 이루었을 때 지어졌죠.
주변의 떡갈나무는 영국을 기념하기 위해 식민지 시대에 심어졌습니다. 1853년 죄수들의 이주가 끝났을 때 이 광장은 공공 공원으로 변모했죠. 수년 동안 점차적으로 이곳에 추가된 라임나무, 딱총나무, 느릅나무 등도 구경해 보세요.
이 광장은 여전히 점심 시간 미팅은 물론 대중 집회와 정치적 모임을 위해 사용된답니다. 벤치에 앉아 여유롭게 점심을 먹으며 연못에서 수영하는 물고기들을 구경해 보세요. 대형 야외 체스장에서 현지인들과 체스 게임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프랭클린 광장은 호바트의 상업중심지역에 위치합니다. 맥쿼리, 엘리자베스 및 데이비 스트리트 사이에 있죠. 광장은 주요 쇼핑센터와 가까우며 메트로 태즈메이니아의 남서 서비스를 담당하는 터미널과도 가깝습니다. 공공 화장실이 공원에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