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스칼두나 컨퍼런스 센터 앤 콘서트 홀은 도시의 오페라 시즌은 물론 연중 내내 컨퍼런스와 회의, 공연을 주최하는 대규모 다목적 공간이자 빌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본거지이기도 합니다. 건설 중인 선박을 연상시키는 근사한 인테리어의 현대식 건물은 전 에우스칼두나 조선소 부지에 있는 네르비온강 유역에 있습니다.
풍성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는 강당은 2,000명이 넘는 사람을 수용할 수 있으며,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무대를 자랑합니다. 오페라나 연극, 클래식 또는 현대 음악 콘서트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 티켓을 예매해 보세요. 아이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도 물론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려면 유료 가이드 투어를 이용하세요. 투어는 매일 진행되며, 강당, 리허설 룸, 드레싱 룸, 의회 홀 및 로비를 비롯하여 최대한 많은 장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투어 일정은 리허설, 기술 테스트 및 회의 같이 센터에서 진행되는 다른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투어는 스페인어 또는 바스크어로 진행되며, 영어로 진행되는 가이드 투어에는 추가 요금이 부과됩니다. 컨퍼런스 센터의 공식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티켓을 예약하거나 구매하고, 예정된 공연 소식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다목적 센터를 둘러보며 일부 공간을 장식한 예술 작품도 함께 감상하세요. 외부의 커다란 조각상인 살바도르 달리의 Terpsicore(노래와 춤의 여신), 후안 데 아라노아의 회화 작품 Allegory of Dawn(새벽의 우화)도 놓치지 마세요. 스페인 출신의 화가, 후안 데 아라노아는 20세기 초 빌바오에서 태어났습니다.
에우스칼두나 컨퍼런스 센터 앤 콘서트 홀은 빌바오 중심의 도냐 카실다 이투리사르 공원 맞은 편에 있으며,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도보로 몇 분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택시를 타거나 건물 바로 앞에 정류장이 있어 트램을 이용해도 편리합니다. 운전해서 오신다면 유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