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캐빈

“첫인상이 좋지 않았습니다. 우리가족이 호텔로비에 처음 들어섰을때 남자직원 두명이 있었는데 아무도 우리가족에게 인사하거나 눈을 마주치지 않았고 여권을 제시하고 방을 배정하는 중에도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타워브리지 뷰를 요청하자 '패밀리룸에 예약되어있다' 한마디하고 설명없이 어디론가 가버려 한참을 기다렸습니다. 인종차별이 있다는 후기를 읽은적이 있는데 실제 있는줄은 몰랐습니다. 어디로 가버린 직원을 기다리고 있는동안 다른 손님이 호텔 로비에 들어오자 옆에있던 직원이 웃으며 인사하고 손님을 맞았습니다. 확실히 인종차별을 느꼈던 순간입니다. 그 외 객실의 상태, 청결, 조식등 오래된 호텔임을 감안하면 문제가 있다고 느끼지 못했습니다.”

“호텔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창문이 없어서 좀 답답하긴해도, 어두워서 밤에 숙면을 취하기는 좋습니다.”

“청결합니다.. 친구와 여행이었지만 다시 혼자 오거나 업무로 오더라도 재방문할 곳!!”

“영국특유의 건조한 서비스도 있지만 컨시지어 남자 직원분들 친절합니다. 체크인를 위해 데스크에 도달 하기까지 계단을 올라야하지만 큰 문제는 아닙니다. 아침 조식 괜찮습니다. G에 위치한 허드슨의 친절한 직원들과 fish and chips가 좋았습니다. 룸 배정때 계단이나 리프트 주변만 피한다면 가성비 숙소로 좋은곳입니다. 일부 벌레 이슈에 대한 인터넷 후기들을 발견하고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 호텔이 갖고 있는 최상의 위치를 생각하면 그깟 벌레에게 내 침대를 공유하는건 대수롭지 않은 일입니다. 어차피 우리들 집에도 벌레들은 존재하죠, 우리가 못 볼뿐. 나는 벌레를 보지 못했고 깨끗한 컨디션에서 일주일을 머물다 갑니다. 좋은 호텔입니다. ”

“런던아이, 빅벤 가까워서 아침 저녁으로 많이 봤네요”

“직원들이 친절하고, 요청사항을 매우 유쾌하게 들어주십니다”

“후기가 좀 좋지 않아 걱정하고 갔는데 생각보다 4박 5일동안 너무 잘 지내다가 왔습니다. 숙소가 공원 중앙쪽에 위치해 있어서 지하철까지 걷는데는 10-15분 정도 소요 되었지만 걸을만한 위치였어요. 밤에 공원 정문이 닫히면 숙소 찾아가는 길이 무섭다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생각보다 가로등도 잘 설치 되어있어서 괜찮았고, 미리 직원에게 밤에 들어올 수 있는 길을 알아놔서 찾아가는 길도 어렵지 않았어요. 저는 친구랑 둘이여서 괜찮았는데 혼자 다니기에는 조금 무서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로비는 굉장히 깔끔했고, 건물이 세개가 있는데 저희는 중간에 위치한 건물에 배정받았어요. 숙소 내부의 경우, 15베드였고 약간 발냄새가 나는 것 말고는 괜찮았어요. 오후 네시쯤에 도착해서 바로 체크인했는데 3층이 너무 높아 바꿔달라고 했더니 흔쾌히 바로 바꿔주셨습니다. 먼지도 눈에 보이고 침대 높이 간격이 낮아서 허리를 펼 수 없는 점이 불편하긴 했지만, 잘 때 따뜻하고 커텐으로 가릴 수 있어서...

“깔끔하고 지내기에 문제없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