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유림 중 유일하게 열대 우림으로 이루어진 엘 윤케 국유림은 푸에르토리코 북동쪽에서 11,300헥타르(28,000에이커)의 부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폭포와 이국적인 동식물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가는 곳마다 정신 없이 사진을 찍게 됩니다.
엘 윤케 국유림에서는 20여 종의 지역 고유 수종을 비롯하여 수많은 토종 동식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 및 조류 애호가들과 하이커들에게 이곳은 천국과도 같은 곳입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가서 가벼운 소풍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렌터카를 대여하여 국유림 구석구석을 탐험해 보세요. 관광객 센터에서는 국유림의 역사와 이곳에 살고 있는 동식물에 대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관리인들이 안내하는 1시간짜리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숲속 굽이굽이 뻗어 있는 하이킹 트랙과 전망대를 둘러보세요. 라콜라 폭포는 중앙 도로에서도 볼 수 있지만,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에서 출발하는 트랙을 따라 걸으면 폭포가 나옵니다. 높이가 60m(197피트)나 되는 엘 포르탈 우림 센터를 오르면 우듬지의 생태계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나무들 사이에서 원통 모양으로 우뚝 솟아 있는 요하쿠 전망탑은 국유림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꼭대기에 올라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국유림의 전경을 감상하세요.
엘 윤케 국유림은 산후안 동쪽으로 60km(37마일) 거리에 있습니다. 마땅한 대중교통이 없으며, 차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버스를 대절하여 이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유림은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캠핑을 비롯한 기타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허가증을 발급 받아야 합니다. 관광객 센터에서 지도와 가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