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 베이 올리브는 가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올리브 오일 생산 업체입니다. 올리브 농장에 들러 온갖 종류의 고급 올리브 상품과 가정 용품, 선물로 가득한 상점을 구경하시면 좋아요.
농장에는 1,200여 그루의 올리브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1998년에 처음 심어졌죠. 2002년이 되어서야 처음으로 올리브 오일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상점은 2006년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곳의 올리브 오일은 꼭 맛보셔야 하는데요. 이 지역에서 호주 올리브 협회의 공식 인증을 받은 유일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 생산 업체라는 명성에 걸맞는 풍미를 자랑하기 때문이에요.
상점 앞에는 실제 크기로 제작해 예쁘게 색칠한 소가 두 마리나 있으니 놓치지 말고 구경해 보세요. 상점 안으로 들어서면 두 가지 종류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뿐만 아니라 다양한 페스토, 타프나드, 두카, 드레싱 등도 만나실 수 있는데요. 모든 상품이 방부제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만든 것입니다. 시식도 가능하니 직접 먹어보고 입맛에 맞는 상품을 구매해 보세요.
상점에는 다른 현지 생산 업체에서 만든 고급 상품뿐 아니라 올리브 오일 비누, 올리브 나무로 만든 주방 기구, 수제 도자기 오일병 등과 같은 세면용품과 가정 용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직원에게 유기농 원칙을 지키는 생산 공정에 관해 질문해 보세요. 자세하게 설명해 줄 거예요. 이 업체는 독성 화학 물질을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매 단계에서 품질 관리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풍 바구니를 챙겨 들고 일행과 함께 농장의 피크닉 정원으로 향해 볼까요?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작은 야외 축제를 즐기실 수 있죠. 도시락을 먹은 후에는 고리 던지기 놀이를 하셔도 좋습니다. 아이들은 이글 베이의 미니 당나귀를 직접 만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이글 베이 올리브는 케이프 내추럴리스트 로드에 자리하고 있죠. 상점은 12월과 1월에 크리스마스와 바로 다음 날, 1월 1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영되며, 그 외 나머지 기간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와 공휴일인 월요일에 운영됩니다. 상점 입장료는 당연히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