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서 깊은 건축물과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바라보며 유명 박물관과 멋진 산책로를 즐길 수 있는 항구 도시 던위치로 떠나보세요.
던위치는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의 서쪽 끝에 자리한 작은 지역으로, 재미있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콴다무카 거주지에 사는 호주 원주민부터 유럽인들의 정착 이후 유입된 서로 다른 배경의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지 않나요? 옛 군사 지역과 정신병원, 모래 채취장, 난파선을 둘러보세요. 깨끗히 보존된 주변 자연 보호구역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시는 것도 좋아요.
많은 분들이 페리 선착장을 통해 던위치로 오시는데요. 항구에 서서 마을 전경과 다채로운 해안선을 바라보세요. 문화 유산 탐방로에서 이정표를 따라 주요 명소와 건축물을 살펴보는 것도 이곳을 둘러보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주너 스트리트에는 던위치컨빅트 코즈웨이, 던위치 퍼블릭 홀 등 문화 유산에 등재된 이곳의 건축물 중 대부분이 들어서 있는데요. 주너 스트리트 인근에는 세인트 마크 성공회 교회도 있어요.
던위치의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 역사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유럽인들이 이주하기 전에 이곳 원주민들은 이 지역을 굼피라고 불렀는데요. 1865년에는 던위치 자선 정신병원이 문을 열고 1892년에는 나환자 수용소가 들어서게 되었어요. 박물관에서 모래 채취 시대와 해양 문화 유산에 대해 알아보세요.
던위치 시내를 벗어나면 예쁜 해안가가 펼쳐지는 아담스 비치와 브래드베리스 비치 가 나오죠. 브라운 호수새 창에서 열림 해변의 맑은 물을 보고 있으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 거에요. 이 아름다운 호수는 타닌 성분이 풍부한 차나무로 둘러싸여 있는데요. 나뭇잎 속 타닌 성분이 마치 차를 우리듯 호수로 스며들어 하나의 거대한 찻잔을 보는 것 같은 풍경을 연출합니다. 시원한 호수에 몸을 담그면 짙은 색과 대조되게 깨끗한 물에 깜짝 놀라실 거에요.
던위치는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 지역의 주요 페리 항구 중 한 곳이죠.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툰다 항구와 레드랜드 베이에서 페리를 타고 들어가실 수 있어요. 별장을 비롯해 던위치에 마련된 다양한 숙박 시설 중에서 마음에 드는 숙소를 골라보세요.
흥미로운 역사적 랜드마크부터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모튼 베이와 평화로운 분위기까지 모든 것을 갖춘 던위치는 노스 스트래드브로크 섬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