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테시토 비치는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면서도 작은 마을 특유의 매력을 잃지 않은 곳입니다. 이 지역에 있는 해변 대부분은 대규모 올 인클루시브 리조트가 차지하고 있지만 이곳은 오래된 어촌을 끼고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이곳에 관광객들의 구미를 돋울 만한 즐길거리가 적은 것은 결코 아니에요. 다양한 편의 시설을 이용하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거나 마을을 정처 없이 거닐다가 해변 바나 레스토랑에서 석양을 감상해 보세요.
'코코넛 해안'에 자리한 다른 해변들과 마찬가지로 코르테시토 비치는 열대 기후와 반짝이는 백사장, 잔잔하고 따뜻한 바닷물이 매력적인 곳이죠. 사람들로 붐비기 전에 일찍 오셔서 좋은 자리를 잡으세요.
코르테시토 비치에서는 무엇을 해도 꿈 같은 시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 위에 팔다리를 쭉 펴고 누워 해안으로 부드럽게 밀려 들어오는 파도 소리를 들으며 휴식을 취하셔도 좋고 카이트서핑이나 윈드서핑과 같은 액티비티를 즐기셔도 좋아요. 앞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이나 다이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업체도 많죠.
코르테시토 비치에서 일광욕을 충분히 즐겼다면 다리도 펼 겸 마을로 산책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한때 어촌이던 이 마을은 여전히 전형적인 도미니카 마을의 분위기를 풍기면서도 관광객을 위한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요. 도미니카 상인들이 판매하는 공예품과 기념품을 구경하고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배를 채워보세요. 해변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이곳 상점에서 간식과 음료를 사서 해변으로 돌아가셔도 좋아요.
코르테시토 비치에서 해가 질 때를 기다리면 금빛으로 물든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저무는 황홀한 광경을 감상하실 수 있는데요. 저녁 식사를 하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빛이 물결에 비치는 모습을 보다 보면 해가 다 져도 눈을 떼지 못할 거예요. 해변에 자리한 레스토랑 중에서 캡틴 쿡 레스토랑이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야외 테이블에서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죠. 랍스터로 특별히 기분을 내보셔도 좋아요.
코르테시토 비치는 남쪽으로 로스 코랄레스 비치와 만나고 북쪽으로는 플라야 데 아레나 블랑카와 만납니다. 바바로 비치에 있는 리조트에서는 택시로 10분 정도 달리면 도착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