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잔틴 양식 탑의 꼭대기에서 로도스 항구의 근사한 전망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한 로도스 시 구시가지의 역사적인 랜드마크도요.
시계탑은 구시가지에서 가장 인상적인 건물 중 하나입니다. 고대 비잔틴 양식 건물로 7세기 말에 지어진 것이죠. 탑은 수세기에 걸쳐 훼손되었고 1851년 지진으로 인해 크게 파손된 후 재건축되었습니다.
탑 내부를 구경하기 전 외부에 있는 대형 기둥과 돔, 풍향계를 구경해 보세요. 입구로 향하는 돌계단을 지나치다 보면 갑옷으로 무장한 실제 크기의 기사 조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탑의 꼭대기까지는 좁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계단은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오르시려면 어느 정도의 기본적인 체력이 필요하답니다. 올라가면서 작은 창문을 통해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해 보세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정상에 올랐을 때의 장관이죠. 돔, 타워를 비롯해 구시가지의 빨간 타일의 지붕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술레이만 모스크, 로도스 기사단장 공관 등 이곳의 중요 랜드마크 등도 전망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서쪽을 바라보면 로도스 아크로폴리스가, 동쪽에는 로도스 항구가 있답니다. 특별히 맑은 날에는 시미 섬과 터키의 남서해안에 있는 언덕까지 바라보실 수 있답니다.
시계탑은 투어리스트 항구에서 걸어서 15분 거리에 있는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합니다. 차로 로도스 시에 오신다면 항구로 연결되는 길의 무료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탑은 365일 문을 열며, 입장료가 있습니다. 입장료에는 탑 아래 뜰에 있는 카페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음료권이 포함됩니다. 관광을 마무리하는 좋은 방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