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홀에는 신시내티 교향악단, 팝스 관현악단, 신시내티 발레단과 신시내티 오페라단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객석을 세심하게 설계하여 공연장의 음향 효과가 매우 뛰어납니다. 신시내티 시민들이 가장 즐겨 찾는 이 웅장한 문화 명소를 방문해 공연을 관람하거나 유령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고딕 복고주의 양식의 이 뮤직홀은 1878년 설립되었습니다. 탑과 둥근 유리 창문이 돋보이는 이 붉은 벽돌의 건물은 매우 정성스럽게 보존되었으며 1975년에 역사 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3,516개의 좌석과 체코슬로바키아 샹들리에를 갖춘 넓은 객석을 둘러보세요. 이 객석의 이름은 뮤직홀 건축에 자금을 댔던 부유한 현지 사업가인 루벤 스프링거의 이름을 따 지었습니다.
매년 미국과 세계 각지의 수많은 공연단이 이 뮤직홀을 찾습니다. 뮤직홀 소속 관현악단과 오페라단의 공연도 열립니다. 공연을 예약할 때 갤러리 쪽의 음향이 가장 좋다는 사실을 참고해 주세요.
홀에는 두 개의 또 다른 공간이 있는데, 1,858㎡ 규모의 볼룸과 코베트 타워 리셉션 공간이 그것입니다.
몇 달러만 내면 낮에 제공되는 투어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건물 앞면의 석조 조각 등 뮤직홀의 중요한 건축학적 요소를 꼼꼼히 살펴보세요. 소리가 잘 울리는 원목 소재의 무대와 객석의 음향 시설에 대해서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으스스한 분위기의 뮤직홀을 체험하는 색다른 유령 투어가 제공됩니다. 건물이 옛 빈민 묘지터에 자리해서인지 지난 수년간 뮤직홀에서 초자연적인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었는데, 가이드가 이곳의 유령 목격담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뮤직홀은 신시내티 다운타운 바로 근처에 있는 오버더라인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메트로 버스가 운행되며 근처에 여러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입장 시간과 요금은 공연에 따라 다릅니다. 주중 낮 투어는 최소 10명의 관광객이 신청하는 경우에만 제공됩니다. 유령 투어의 최소 인원은 40명이며 대략 한 달에 한 번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