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레알레 대성당의 널찍한 내부 인테리어는 성경 속 장면 및 기타 종교적 행사를 묘사한 황금빛 모자이크화로 풍부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12세기 노르망 건축물을 구경하며 화려한 장식을 감상하고 왕의 무덤을 구경하며 기둥과 조각이 가득한 클로이스터 사이를 거닐어 보세요.
벽과 천장을 가득 메운 모자이크화는 12세기와 13세기부터 이어져 온 것들입니다. 이를 위해 2,200kg 이상의 황금이 사용되었죠.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는 그 첫번째 작품은 중앙 앱스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묘사한 대형 그림입니다. 그 아래에는 아기 예수를 않고 있는 성모마리아 그림이 있죠.
구약에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를 묘사한 모자이크화들을 구경해 보세요. 그 중 노아의 방주와 아담과 이브 스토리를 담은 그림들이 눈에 띌 것입니다.
이곳의 주인공이 모자이크화인 것은 맞지만, 이 성당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매력이 있답니다. 시칠리아의 윌리엄 I세 왕과 그의 아들 윌리엄 II세의 무덤을 방문해 보세요. 이 건물의 공사를 의뢰한 왕이죠. 은식기, 의복 및 종교 작품들이 보관되어 있는 국고도 방문하시고요.
아름다운 클로이스터를 거닐면서 이를 지탱하는 기둥 꼭대기의 기둥머리도 구경해 보세요. 시칠리아의 노르망 역사가 조각되어 있거나 여러 악마와 동물들의 형상을 묘사하고 있답니다.
또한 성당의 외관을 구경하는 데에도 시간을 할애하세요. 내부 인테리어만큼 환상적인 감흥을 주지는 못해도 살펴볼만한 특징들이 있답니다. 구약과 신약의 장면들을 대표하는 서쪽 입구의 12세기 청동 문들이 그러하죠.
성당은 몬레알레 중심부에 위치하며 팔레르모에서 버스를 타고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기 때문에 이렇게 도착하시는 것을 가장 추천한답니다.
몬레알레 성당은 예배 시간을 제외하고 매일 오픈합니다. 건물의 주요 지역 입장은 무료입니다. 국고와 클로이스터 입장에는 소액의 입장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