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사랑 받는 주말 여행지인 카메론 하일랜즈 지역은 차 밭과 희귀 동식물, 드넓은 딸기 농장으로 유명합니다. 연중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카메론 하일랜즈는 띠띠왕사 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정글과 쿠알라룸푸르의 열띤 거리를 방문한 후에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습니다.카메론 하일랜즈에 자리잡은 마을들은 영국인들이 1930년대에 저지대의 더위를 피하기 위한 군용 주재지로 개발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여기저기에서 튜더 시대 양식 건물과 군용 지프를 볼 수 있지만, 과거의 막사 대신 리조트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번화가인 브린창과 타나라타에서는 어디에서나 식당과 피씨방, 여행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브린창의 타임 터널 박물관에서 사진과 문예품을 감상하며 이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차 밭, 과일 농장, 나비 사육장으로 향하는 투어를 예약해 보세요. 차를 타고 아름다운 구릉 사이를 지나는 것마저 즐겁습니다. 가이드들이 종종 길가에 차를 대곤 하니 기념품을 사거나 나시레막(nasi lemak)과 같은 말레이시아 음식을 즐겨 보세요.말레이시아의 원주민들인 오랑 아슬리인들이 사는 곳으로 당일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습니다. 코피리 연주를 감상하거나 화살을 쏘아 보세요. 때때로 가이드가 라플레이사 아놀디를 발견했다고 소리를 치면 반드시 뛰어가서 눈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이 꽃은 단 일 주일 동안만 피어 있답니다.하이킹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안개 자욱한 구눙브린창 산의 모시포레스트 워크를 걸어 보세요. 그런 다음, 진흙투성이 신발을 벗고 브린창의 삼포 불교 사원에 들어가 보세요.저녁에는 인도 커리 음식점에 가거나 증기선을 의미하는 '스팀보트'를 시켜 국수와 채소와 해산물을 직접 끓여 드셔 보세요.
카메론하일랜즈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200km(120마일) 떨어져 있습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운전해서 가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면 쿠알라룸푸르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