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이용을 위해 하루간 숙박하였습니다, 지하철역까지의 위치는 꽤나 멀지만, 주변에 변변한 호텔이 없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 정도면 매우 무난합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숙박하는 듯 하며 밤마다 건물 지하에서 그들끼리 술을 마시곤 합니다. 호실 자체는 썩 좋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낡았고 게스트하우스인 것을 감안해도 시설이 좀 별로입니다..
냉방은 80년대 스타일의 냉풍기뿐이며, 시원하지도 않아 새벽에 2번 정도 깰 정도 (당시 한여름)
난방은 또 그 뭐냐 선풍기 비슷한 히터.. 아무튼 직접 보시면 알겁니다.
지배인이 공항까지 돈을 받고 픽업을 해주나 그냥 지하철역까지 걸어가는걸 추천합니다.
옥상에 밥을 해먹을 수 있는 주방과 세탁기,건조기 등이 존재하나 위생 상태를 보면 그럴 마음이 싹 사라짐... 무튼 할 말은 많으나 딱히 쓰고싶지는 않군요.
결론적으로, 김해공항 주변의 호텔이 모두 비싸기 때문에 여기에 하루정도 묵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다만 2일 이상 머물며 부산 관광을 하겠다면 그것은 비추천.
이 곳 숙박비로 2만원 몇천원 정도 쓴 것 같은데, 만약 3만원에 괜찮은 호텔이 있었다면 무조건 다른 호텔을 선택하였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