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시 성은 튜더 왕조 양식으로 건축된 웅장한 요새로 풀 하버에 있는 큰 섬의 남동쪽 끝을 향해 있습니다. 16세기에 처음 지어졌을 때 이곳은 잉글랜드의 남해안을 유럽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는 요새였습니다. 이 견고한 건축물을 방문해 영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후 즐거운 섬의 다른 지역도 둘러보세요.
섬이 점점 가까워져 올 때 페리에서 정사각형 모양의 인상적인 요새를 찬찬히 살펴보세요. 이 성은 수백 년에 걸쳐 많은 개조 공사를 거쳤으며 이는 혼합된 설계 양식을 보면 금방 아시게 됩니다. 성 파사드에 회색, 붉은색과 갈색으로 된 부분이 있는 것도 눈여겨보세요. 건물 꼭대기에서는 거대한 영국 국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더 자세히 보려면 요새 쪽으로 난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세요. 성 주위에는 나무와 관목이 무성해 매력적인 푸른 경관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천천히 정원을 산책하며 배경에 요새가 있는 무성한 초목을 사진으로 담아보셔도 좋습니다. 성의 입구에서는 영국 해협으로 이어진 풀 베이와 화이트 그라운드 레이크의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성 주변의 나무를 기어오르는 붉은 다람쥐도 찾아보세요. 왜가리, 백로, 제비갈매기와 뒷부리장다리물떼새의 울음소리도 들려옵니다. 숲의 도보 트레일을 하이킹하며 비교적 온순한 공작을 찾아보세요. 꽁지깃을 활짝 펼칠 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정말 멋진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초기에 요새로 사용된 후 이 성은 영국의 정치가이자 건축가인 윌리엄 벤슨의 저택으로 개조되었습니다. 현지 주민 중에는 옛 이름대로 브랭크시 성이라고 이곳을 부르는 사람도 있습니다.
섬은 4월과 9월 사이에 언제든지 방문하실 수 있지만 성 내부는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지 않습니다.
브라운시 성은 브라운시 섬의 동쪽 해안을 향해 있습니다. 풀 하버에서 성 인근의 작은 선착장까지 페리가 정기적으로 운항됩니다. 선착장에서 정원을 지나 서쪽으로 1분만 걸으면 성 입구에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