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한복판에 자리한 초록의 공원에서 퀸즐랜드의 따뜻한 햇볕을 마음껏 즐기세요. 바비큐도 즐기고, 수영도 하고, 이곳 현지에서만 볼 수 있는 동식물도 구경하고, 기념품 쇼핑도 실컷 하시고요. 이곳의 많은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강변을 바라보며 야외 식사도 즐기세요.
사우스 뱅크는 1988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개발되었다가 이후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원으로 유지되고 있어요. 1.6km 너비의 이 강변 공원에는 온갖 즐길거리로 가득해서 하루 종일을 투자해도 지루할 틈이 없답니다.
굿윌 브리지 발치에 있는 해양 박물관부터 우선 구경을 시작해 보세요. 이 유서 깊은 건선거에는 중요한 제2차 세계대전 당시의 해군 소형 구축함이 보관되어 있어요. 길 건너편에서는 1864년부터 선원들이 음주를 즐기던 더 쉽 인(The Ship Inn)이 오늘날 세련된 펍으로 변모한 것을 보실 수 있지요.
부겐빌리아로 덮인 아치형 구조물 아버(Arbor)가 파크랜즈 곳곳을 안내합니다. 개울과 놀이터도 지나게 되고 조금 돌아서 가면 시크한 분위기의 강변 레스토랑도 만나실 수 있어요.
파크랜즈 중심부에는 스트리트 비치(Streets Beach)라는 열대풍 야외 수영장이 있는데요, 아이들이 물놀이 공원을 탐험하는 동안 물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식히거나 야자수 아래에서 느긋하게 쉬어도 좋지요. 가방은 무료 샤워 시설 및 탈의실 밖의 보관함을 빌리시면 된답니다.
호주의 전형적인 펍에서 현지 음식도 맛보고, 잔디 위 바비큐 시설에서 피크닉 분위기도 내고, 테라스에서 점심을 드셔도 좋겠지요? 키오스크, 카페, 레스토랑 모두에서 샌드위치부터 여러 유럽식 요리까지 다양하게 즐기실 수 있어요.
스탠리 스트리트 플라자(Stanley Street Plaza)의 관광 오피스에 들러 유용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현지인들이 공예품과 옷을 판매하는 주말 시장을 둘러봐도 좋고 길거리 예술가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무료 스포츠 행사도 참여해 보고 대중 스타디움 안이나 근처에서 열리는 축제에도 가보세요.
거대한 대회전 관람차에서는 하늘 높은 곳에서 브리즈번을 한 눈에 감상하실 수 있지요. 바로 아래에는 열대우림에 거의 숨겨져 있는 아름다운 네팔식 탑을 보실 수 있어요. 여기서 서쪽으로 계속 가시면 퀸즐랜드의 주요한 박물관과 극장들을 만나실 수 있고요.
사우스 뱅크는 페리를 포함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동쪽 끝에는 사우스 뱅크 역이 있고 서쪽 끝에는 문화 센터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안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꽤 비싼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