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크가르텐 정원은 12,000종이 넘는 식물로 그림 같은 경관을 이루는 정원입니다. 이곳은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헤렌하우젠 정원의 일부분으로, 성과 함께 여러 아름다운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죠. 정원을 거닐면서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감상해 보세요.
베르크가르텐 정원을 걷다 보면 다양한 식물이 완벽하게 조경된 모습에 깜짝 놀라실 거예요. 습지, 초원, 다양한 풀과 꽃 서식지가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구역을 둘러보세요. 고요한 초록빛 공간에서 개구리와 잠자리를 찾으며 휴식을 즐기시는 건 어떨까요? 공원에서 붉은 날다람쥐가 강중강중 뛰어다니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실 수 있어요. 온실로 들어가면 열대 식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죠.
다양한 계절에 베르크가르텐 정원을 방문하시면 이곳 식물의 다양한 모습을 관찰하실 수 있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최고의 찬사를 받는 난초 컬렉션은 특히 볼만합니다. 유리 온실에서는 카나리 제도에서 온 식물과 선인장이 물고기, 새, 거북이와 한데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과꽃, 샐비어, 아프리카 제비꽃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화초를 감상해 보세요. 슈무코프는 세계 각지에서 온 일년초의 아름다운 색채를 감상하실 수 있는 보물 정원입니다.
베르크가르텐 정원은 독일어로 산속 정원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독일에서 매우 오래된 축에 드는 정원이 이곳에 있죠. 그 역사가 1700년대 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고 하네요. 인근에 위치한 그레이트 가든과 조지 가든, 벨펜 가든도 방문해 보세요.
베르크가르텐 정원은 1년 내내 매일 오전부터 오후 늦게까지 개방됩니다. 베르크가르텐 정원만 볼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하시거나 한 번에 모든 정원을 둘러볼 수 있는 종합 티켓을 구매하셔도 좋아요. 가족과 어린이 및 학생 할인이 적용됩니다.
베르크가르텐 정원은 하노버 북부에 위치하며, 그레이트 가든 바로 북쪽에 있죠. 구시가지에서 우반을 타면 약 15분 안에 이곳으로 오실 수 있어요. 차량을 가지고 오시는 경우에는 주차 요금을 내고 주차장을 이용하세요. 이 지역의 또 다른 명소인 하노버 대학교와 벨펜 마우졸로임도 둘러보세요. 벨펜 마우졸로임에서는 수많은 독일 왕가 사람들이 잠든 무덤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