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거는 메인 주의 문화와 역사 중심지입니다. 메인 주 중심을 흐르는 페놉스코트 강도 이곳을 통과합니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19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도심에서는 유서 깊은 기념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뱅거를 둘러싸고 있는 전원 지대에는 여러 개의 호수가 있습니다.
뱅거는 호러 작가 스티븐 킹의 고향이랍니다. <그것>을 비롯한 수많은 소설에서 뱅거가 등장하는 장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뱅거 공공 도서관을 방문해 보세요. 도서관은 1830년에 7권의 책으로 출발했습니다. 웅장한 건물과 우아한 돔 천장이 인상 깊습니다.
인근에서 가장 오래된 급수탑인 19세기에 제작된 토마스 힐 스탠드파이프도 명물입니다. 급수탑에 오르면 뱅거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15m의 높이를 자랑하는 급수탑은 도시 어디에서든 볼 수 있습니다.
메인대학교 미술관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와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한 거장들의 작품 3,800여 점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은 1946년에 문을 열었으며, 주로 20세기 미국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메인 주 최대의 어린이 박물관인 메인 디스커버리 박물관을 방문해 보세요. 아이들은 과학에 대한 유익한 지식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술과 음악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전시도 둘러보세요.
콜 육상 교통 박물관의 오래된 차량을 구경하는 것도 흥미롭답니다. 말에서부터 트럭에까지 이르는 교통 수단의 발달에 대해 알아보세요. 초기 트랙터와 스노우모빌을 비롯한 오래된 교통 수단을 볼 수 있습니다.
뱅거에서는 다양한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8월에는 음악과 영화, 예술의 축제인 '카방 디스커버리'를 즐겨 보세요. 8월 말이 되면 전통 춤과 음악, 음식과 공예품을 선보이는 '아메리칸 포크 페스티벌'도 열린답니다.
메인 주의 여타 주요 도시에서 항공편을 이용하면 뱅거 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버스를 이용해도 좋습니다. 뱅거에 도착하면 저렴한 '뱃(Bat)' 버스를 이용하세요. 벡스터 주립공원 등지의 인근 지역을 둘러보려면 렌터카를 대여하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