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북쪽에 위치한 벅헤드의 애틀랜타 역사센터는 흥미로운 박물관, 2개의 역사적인 가옥 및 6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를 통해 남부 향토 문화에서부터 국제적 도시로 거듭난 애틀랜타의 성장기까지 모든 것을 구경하실 수 있으며, 특히 이 박물관은 남북 전쟁 유물에 대한 대형 컬렉션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역사 애호가라면 이곳에 마련된 상설 전시회 및 다양한 임시 전시관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모르실 것입니다. 도자기, 퀼트, 목공 및 직물 등을 통해 고대 민속 문화를 선보이는 전통 형성(Shaping Traditions) 전시관에서 관람을 시작해 보세요. 전환기(Turning Point) 전시관에는 남북 전쟁의 양쪽 지역에 대한 1,500여 개가 넘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세계적 개척자(Metropolitan Frontiers) 전시관에서는 애틀랜타가 오늘날 중요한 국제적 상업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역사와 유래를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3헥타르 규모의 캠퍼스에 위치한 2채의 역사적인 가옥도 방문해 보세요. 역사센터에는 또한 마가렛 미첼 가옥이 위치한 미드타운 캠퍼스도 있습니다.
백조의 집(Swan House)은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저택입니다. 이 럭셔리한 집을 구경하면서 1920년대와 30년대의 상위 계층의 삶을 엿보실 수 있습니다. 주거 지역, 집사의 식료품 저장실, 서재, 부엌 및 주변 정원까지 모두 대중에게 공개된답니다.
1840년대에 지어진 튤리 스미스의 집은 남북 전쟁에서 살아남은 애틀랜타의 몇 안되는 가옥 중 하나입니다. 1970년대에 벅헤드 캠퍼스로 옮겨졌죠. 분리된 주방, 근처의 대장간 및 노예 오두막 등을 구경하시면서 미국 남북 전쟁 전의 삶에 대해 탐험해 보세요.
박물관 건물을 둘러싸고 있는 정원을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토종 식물, 야채 밭, 이국적인 꽃과 수풀이 무성한 식민지식 정원 등도 구경해 보세요.
3채의 역사적인 가옥을 포함해 애틀랜타 역사센터는 대부분의 국가 공휴일과 크리스마스 이브를 제외하고 매일 오픈합니다. 일반 입장료에는 마가렛 미첼 가옥 및 박물관을 비롯해 센터의 거의 모든 입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에는 일찍 만차가 된답니다. 시내에서 기차 또는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