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언덕과 포도원 사이에 자리 잡은 아름다운 이곳, 그레브 인 키안티(Greve in Chianti)는 적어도 13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랜 역사를 가진 작은 도시입니다. 오래된 건물을 살펴보고 도시가 발원한 성과 주변의 전원 지대를 둘러보세요.
피아자 마테오티(Piazza Matteotti)는 삼각형 형태의 주 광장입니다. 도시의 핵심인 이곳에는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여러 명소가 있으며 그 중심에는 16세기 초 북아메리카로 항해한 이탈리아 탐험가 조반니 다 베라자노(Jiovanni da Verrazzano)의 동상이 있습니다. 광장의 측면을 따라 늘어선 아치형 통로를 지나 수공예품, 도자기 및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둘러보고 와인 바와 레스토랑에서 키안티 와인을 맛보세요.
광장의 최남단 구석에 자리한 11세기에 지어진 신고전양식의 산타 크로체 교회(Santa Croce Church)로 발걸음을 옮겨 종교화 및 프레스코화의 컬렉션을 감상해 보세요. 교회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는 산 프란체스코(San Francesco)의 옛 수도원에 위치한 종교 미술관(Museum of Sacred Art)이 있습니다. 관람포인트는 14세기의 십자가와 성 프란시스(St. Francis)의 대리석으로 된 부조를 꼽을 수 있습니다. 야외 시장이 열리는 토요일에 광장을 방문해 보세요.
그레브는 흔히 탁월한 목가적 아름다움을 지닌 중부 투스카니 지역의 키안티로 가는 관문으로 불립니다. 현지의 하이킹 및 자전거 도로를 타면서 더 많은 풍경을 발견해 보세요. 마을 위쪽으로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몬테피오랄레 성(Castle of Montefioralle)이 있으며 중세 마을이 원래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수세기 전에 그레브는 이 지역의 성과 다른 요새에 시장 역할을 했습니다.
그레브 인 키안티로 가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피렌체새 창에서 열림의 그림 같은 도로를 따라 운전하는 것입니다. 투스카니(Tuscan)의 행정중심지와 국제공항은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져 있으며 도시와 구시가지 사이에 버스 노선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레브에서 고대 건축물, 포도주 양조 유산 및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