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비탈에 자리한 사원과 아름다운 사찰, 고궁, 눈 덮인 산을 만날 수 있는 레는 다양한 야외 활동과 함께 놀라운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히말라야 산맥에서 찾을 수 있는 매혹적인 마을 레는 한때 히말라야 라다크 왕국의 수도였죠. 며칠 정도 여유를 두고 산과 계곡을 여행하고 사찰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마음을 다스려보세요.
오래된 마을의 구불구불한 골목을 거닐며 진흙벽돌로 만든 집과 사리탑, 불교 사찰, 모스크를 구경해 보세요. 16세기 중반에 축조되어 마을을 굽어보는 9층 규모의 레 왕궁에도 방문해 옛 국왕이 어떻게 살았는지 확인해 보셔도 좋겠죠. 스톡 팰리스 박물관에서는 이 지역의 왕가 유산을 둘러보며 현지 역사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실 수 있어요. 왕실 의상, 왕가의 도장, 동전을 비롯해 왕가의 많은 유물을 함께 둘러보세요. 활과 화살, 검, 방패 등의 무기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하보디 삼보디 리트리트 센터의 그림 같은 환경 속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마하보디 국제 명상 센터에서 명상도 시도해 보세요.
이번에는 레의 멋진 산악 지형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야외 활동을 체험해 볼까요? 산속에서 단기 트레킹이나 며칠은 족히 걸리는 장기 트레킹을 즐기며 외딴 마을과 불교 사원을 방문해 보세요. 가는 길에 가젤, 야크, 눈표범과 같은 토종 야생 동물을 만나실지도 몰라요. 인더스강과 인더스강 지류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산악 자전거를 타고 라다크 지역을 탐험하셔도 좋을 거예요. 암벽 등반을 좋아하신다면 히말라야 산맥에 자리한 이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잔스카 산맥의 스톡 캉그리 단층 지괴에 도전해 보세요.
약 1,243km 거리에 있는 뉴델리에서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레로 오실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장거리 여행을 즐기셔도 좋죠. 긴 겨울철에는 추위가 극심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6월에서 9월 사이에 이곳을 방문합니다.
레는 고도가 높기 때문에 고대 건축물을 둘러보거나 험준한 자연에서 가슴 뛰는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앞서 새로운 고도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가지시는 것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