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주요 시내 지역 중 하나인 시부야는 다양한 레스토랑, 숍, 카페가 마련되어 있는 곳입니다. 도쿄에서 가장 북적이는 기차역이 있으며 수많은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구이죠. 시부야는 단 몇 시간을 투자해 관광하기에도 그만이랍니다.
우선 젊은 여성들을 위한 패션 중심지 시부야 109에서 쇼핑을 즐겨 보세요. 이 랜드마크 건물에는 10층에 걸쳐 100여 개가 넘는 상점이 모여 있습니다. 수공예품에서부터 문구류, 실내 장식품까지 다양한 쇼핑이 가능한 도큐 핸즈도 방문해 보세요. 그런 후에는 "스페인 슬로프"라 불리는 스페인자카도 구경해 보세요. 좁은 골목길에 다양한 부티크 숍이 있으며 길 끝에는 파르코 백화점이 있습니다. 이곳은 전형적인 스페인 거리와 닮았다고 해서 이름지어졌죠.
도쿄 최대의 러브 호텔 집합소인 러브 호텔 힐에는 현란한 호텔들이 밀집해 있죠. 궁전 같은 디자인과 화려한 테마로 장식된 이 단기 체류 호텔들은 일본 문화에서는 특히 중요하죠.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와 살고 있는 젊은이들이 그들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답니다.
"문화 마을" 분카무라도 구경해 보세요. 다양한 극장, 무대, 콘서트홀 및 여러 전시가 열리는 박물관이 있는 곳이죠. 그리고 과거 시부야의 한 일가가 거주했던 곤노 하치만구 신사도 방문하시고요.
시부야 레스토랑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저녁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또는 정해진 시간 동안 무한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노미호다이도 만나실 수 있죠.
시부약 역에 걸려 있는 극적인 벽화 내일의 미신도 놓치지 마세요. 일본의 유명 화가 타로 오카마토의 이 그림은 수년 동안 잃어버렸다가 멕시코에서 재발견되었답니다. 하지만 누가 뭐라해도 시부야 역의 스타 명소는 바로 하치코 동상이죠. 주인이 죽은 후에도 몇년 동안 매일 같이 그의 주인을 기다렸다는 충견 아키타를 기념하는 동상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