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나 가격,
데스크의 호텔 직원들은 친절하고 상냥합니다. 주변에 편의점이 많고, 조식 또한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룸 컨디션이 별로였습니다.
특히 청결도도 별로고, 스파 가운 두 개 중 한개에서는 이전 손님의 향수 냄새가 진하게 남아있었습니다.
가구에 먼지도 뽀얗고, 방에 전반적으로 먼지가 많아 기침이 많이 났습니다.
방은 두명이 머물기에는 턱없이 좁았습니다. 지금까지 가봤던 일본의 관광/비즈니스 호텔 통틀어 작은 편에 속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불만이었던 것은 침대입니다. 매트리스가 너무 물컹거려 누워있기에 허리가 너무 아팠습니다. 디스크 환자이거나 허리 통증이 자주 있으신 분은 예약을 피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반대로 베개는 보통의 호텔들 처럼 크기만 하고 불편한 베개가 아니고, 통풍이 잘 되고 적당한 볼륨감을 가진 베개인 점은 좋았습니다만, 침대 때문에 2박 머무는 내내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기 때문에 낮은 점수를 매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