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은 이미 아시아의 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훌륭한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곳이었지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면서 전 세계로 명성을 떨치기 시작했죠. 평창에 방문해 경기를 관람하거나 스키를 타며 일 년 내내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경관도 함께 즐겨보세요.
알펜시아 스키 리조트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로, 올림픽이 열리기 몇 해 전부터 준비하여 모습을 완벽하게 갖춘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 여러 국제 호텔과 어깨를 나란히 합니다. 그중에서도 오션 700에 들러 스파 또는 워터파크 시설을 이용해 보시거나 45홀 규모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겨 보세요.
평창의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알펜시아 스키 리조트에서 가족과 함께 스키, 스노보드, 눈썰매를 즐긴 후 알펜시아 스키 리조트의 올림픽 시설에서 열리는 스키점프, 크로스컨트리 스키, 바이애슬론, 루지,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각종 스포츠 경기도 관람해 보세요. 이곳 주변에는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용평리조트와 정선 알파인 경기장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회전 및 활강 스키와 기타 올림픽 알파인 스키 경기에 사용된 아찔한 경사의 슬로프를 만나실 수 있죠. 그 밖에도 휘닉스 파크에서 근사한 스키 슬로프와 대규모 스노보드 파크를 이용하실 수 있어요.
평창의 골짜기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다른 관광명소도 눈에 들어오기 마련인데요. 강원 허브나라농원을 방문해 상쾌한 허브향이 풍기는 13개의 테마정원과 갤러리, 연못을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농장에서 자라는 100여 종의 허브로 만든 음식과 음료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입에 맞는 허브차나 마음에 드는 허브 상품이 있다면 구매해 보세요.
평창군 봉평면 흥정 계곡의 아름답고 평화로운 자연 경관도 놓치지 마세요. 힘차게 흐르는 개울을 따라 작은 폭포가 쏟아지는 장면과 그 맑고 시원한 물속에서 송어 등 여러 물고기가 헤엄쳐 다니는 모습이 장관이죠.
9월쯤 평창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신다면 해마다 열리는 봉평면 효석문화제를 빼놓지 마세요. 이효석 작가의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면을 둘러보며 이효석 작가가 영감을 받은 이곳의 자연을 감상해 보는 것도 좋죠.
김포공항에서 평창까지는 자동차나 버스로 약 2시간 반 정도 걸리고, 인천국제공항에서는 3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11월부터 3월까지 평창을 방문하시면 겨울 스키를 즐기실 수 있는데요. 평창의 아름다운 산과 계곡은 겨울이 아니더라도 일 년 내내 즐기실 수 있으니 언제든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