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아티에(Poitiers)의 교회와 대성당의 진기한 역사와 놀라운 건축 양식에 흠뻑 취해 보세요. 마을의 역사와 더불어 매력적인 카페와 맛있는 음식들의 변천사에 대해 알게 될 것입니다.
중세 시대 이곳이 푸아투(Poitou)지역이 수도였을 때 아키텐의 엘레오노르(Eleanor of Aquitaine) 여왕으로부터 넉넉한 지원을 받았던 곳입니다. 이 지역을 잘 보려면 색이 칠해진 길을 따라 걷는 세 가지 도보 투어를 해보세요.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아 여행을 시작해 보세요.
노트르담 라 그랑 처지(Notre Dame la Grande Church)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11세기에 착공하여 수 년에 걸쳐 다양하게 증축해 왔습니다. 건물 안 성가대 위 돔형 천장에는 13세기 프레스코화가 있습니다. 여름에 해가 진 후 방문하면 로마네스크 양식의 서쪽 외관을 화려한 조명으로 비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쪽에 있는 성 베드로 성당(Cathédrale St-Pierre)을 방문해 보세요. 그리스도의 십자가상 죽음을 그린 정교한 스테인드 글래스 창과 승천을 바라보는 12사도(Twelve Apostles observing the Ascension) 패널이 이곳의 관람 포인트입니다. 12세기에 만들어진 이 창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스테인드 글래스 창입니다.
근처에 있는 «셍 장 세례당(Saint-Jean Baptistery)도 놓치지 마세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기독교 건축물 중 하나로, 4세기에 건축되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전체 침수 세례에 사용되었던 팔각형의 욕조를 살펴보세요.
걸어 다니면서 하루를 보낸 후에는 훌륭한 카페 또는 레스토랑 중 한 곳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현지의 쿠키 샌드위치인 마카롱을 맛보거나 프랑스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푸아티에는 프랑스의 중앙 대서양 연안에서 약 1.5시간, 파리의 남서쪽에서 약 3.5시간 걸립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방이 있는 여러 호텔 중 한 곳에 머물러 보세요.
푸아티에의 좁은 자갈길에 의해 구획되어 있는 놀라운 문화 유적들을 구경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