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답고 특별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칠레 북부에서는 두 가지의 독특한 자연 환경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사막 지역을 따라 고원이 넓게 펼쳐져 있는 풍경은 오래 기억에 남을 장관이라고 할 수 있죠. 광산 지역, 한때 번창했다가 쇠퇴한 유령 마을, 햇살이 가득한 태평양 해변의 라운지 등을 둘러보세요. 그리고 연일 화창한 날씨 속에 여러 흥미로운 도시도 방문해 보세요.
아타카마 사막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도 중요한 관광 포인트이죠. 사막의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린 적이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이 사막에서는 경이로운 자연과 사람이 만든 멋진 조형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세로 핀타도스 및 틸리비체에는 사막 언덕과 협곡에 원주민이 남긴 거대한 지상 그림이 있죠.
한때 질산나트륨 산업으로 번창했지만 뜨거운 사막 태양 아래 점차 허물어지며 쇠퇴하고 있는 마을도 둘러보세요. 그중에서 가장 잘 보존된 마을은 험버스톤으로 노동자들의 집, 낡은 극장, 교회, 호텔 그리고 버려진 물건과 서류 등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작업장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험버스톤은 근처 이키케를 통해 쉽게 가실 수 있어요. 이키케는 이 지역의 여러 해안 도시 중 하나로 구름 없는 하늘과 관세가 적용되지 않는 쇼핑 구역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곳에서 오늘날 중점적으로 다뤄지고 있는 산업에 대해 알아보려면 추키카마타의 거대한 노천 구리 광산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추키카마타는 칼라마 도시에서 15km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태양과 구리의 땅”으로 불리는 칼라마는 근처의 항구 마을 안토파가스타와 함께 칠레 광산 산업의 핵심을 형성하고 있어요.
사막에서 동쪽으로 가면 알티플라노가 나옵니다. 강한 바람이 부는 고원의 알티플라노에는 호수 및 소금 평원과 꼭대기가 눈으로 덮인 인근 화산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열대성 폭우가 내리는 경우도 있지만 높은 고도로 인해 척박한 환경에 강한 식물 및 동물만 살아남은 것이 특징이죠. 라우카 국립공원에 들러 멋진 풍경을 감상하고 야생 동물도 만나보세요.
야외 활동 후에는 피카 및 마티야의 온천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또는 유명한 칠레 포도 생산지로 완만한 계곡 사이에 자리한 해안 마을 라 세레나 의 인근 해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시는 것도 좋죠.
칠레 북부까지 가려면 비행기를 타고 칼라마 근처의 엘 로아 공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또한 이 지역 여행 시 버스와 미니버스를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