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데이라 섬은 천혜의 경관과 연중 따뜻한 기후를 자랑합니다. 인공 수로를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거닐며 맑은 푸른색 바닷물과 녹색 절벽을 감상하세요. 봄철에는 각양각색의 꽃들이 만개하여 향기가 코를 찌릅니다.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에 앉아 더위를 식히고,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다양한 문화유산을 관광하세요.
마데이라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레바다 탐험에 나서는 것입니다. 레바다는 초기 정착민들이 섬 곳곳에 물을 관개하기 위해 조성한 작은 운하를 가리킵니다. 1,400km(870마일)에 달하는 트레일을 따라 폭포와 석호, 골짜기와 산악 지대, 월계수 숲을 둘러보세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안 절벽 중 하나인 카보 기라오의 유리 바닥으로 된 스카이워크에 도전해 보세요. 해발 580m(1902피트) 높이의 이곳에 서면 푼샬과 카메라 데 로보스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입니다.
A 구조의 알록달록한 가옥인 팔헤이로로 유명한 산타나 마을도 방문하세요. 초가 지붕으로 된 이 매력적인 가옥은 섬 고유의 전통 가옥입니다.
푼샬의 세 성당의 꼭대기를 장식하고 있는 정교한 기하학적 무늬도 관찰하세요. 16세기에 지어진 성당은 무어인들의 영향은 물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 제단과 금으로 된 성가대석, 정교한 타일 장식을 자랑합니다.
정원 식물원에서 내려다보이는 푼샬의 전경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안내판이 정비된 산책로를 걸으며 선인장과 안투리움을 감상하세요. 천만 년도 더 되었다는 헤더 나무의 여러 갈래로 뻗은 뿌리가 인상적입니다.
인공 해변인 칼레타 해변의 금빛 모래사장과 투명한 물살이 관광객들을 유혹합니다. 카누와 윈드 서핑, 해수욕을 즐기고, 해변 레스토랑에서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세요. 아구아르뎅테(aguardente)라 불리는 지역 고유의 화이트 럼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이 좋습니다.
마데이라 섬은 모로코에서 563.3km(350마일)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리스본에서 매일 정기적인 항공편이 운항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