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지열로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는 경치 좋은 호수가 바로 옆, 아이슬란드 남서부의 로가바튼(Laugarvatn) 도심까지 뻗어있습니다. 이곳의 맑은 물은 뜨거운 온천과 멋진 폭포를 가까이서 즐기려는 캠핑족들과 수영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국가에서 운행하는 골든 서클(Golden Circle) 노선 주변의 투어를 통해 이 마을로 오세요.
호수의 서쪽 연안을 따라 자리잡은 마을의 쾌적한 전원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지면 아래의 열수구로 인해 연중 내내 따뜻하게 유지되는 물속에서 수영해 보세요. 아파바튼(Apavatn) 호수 근처에서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푸른 목초지와 회색 산맥들 사이에 매력적인 여름 주택들이 전원지대를 채우고 있습니다. 확장된 인공 숲을 따라 하이킹을 하고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거대한 성당과 흥미로운 과거를 간직한 스칼홀트(Skálholt)의 역사적인 명소를 방문하는 것도 좋습니다.
지열로 데워지 물이 분수처럼 나오는 가이저 온천이 있는 동쪽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가장 큰 간헐천은 수년 전에 분출이 정지되었지만 많은 양의 증기를 띤 온천수와 꿀렁거리는 진흙이 구멍 안에 남아 있습니다. 남쪽에는 수 분 마다 지상으로 30m 높이까지 물을 뿜어 올리는 스트로퀴르(Strokkur)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준비하고 물이 솟구치는 다양한 단계를 사진에 담아 보세요.
더 동쪽으로 가면 강렬한 굴포스 폭포가 서 있습니다. 흐비타 강(River Hvita)에서 흘러 들어오는 포효하는 듯한 폭포수 가까이로 접근하여 아래쪽 바위에서 물보라를 일으키며 부서지는 모습을 지켜 보세요. 1800년대 후반에 이 자연 지대의 미래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갈라진 틈으로 투신하겠다고 위협했던 현지 여성에 대해 들을 수 있습니다.
케플라비크 국제공항(Keflavik International Airport)으로 비행기를 타고 와서 동쪽으로 120km 차를 몰고 오면 이 마을에 닿을 수 있습니다. 아이슬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로가바튼은 레이캬비크에서 동쪽으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여름에는 거의 매일 따뜻한 햇살이 반짝이지만 겨울엔 어둡고 춥습니다.
숲과 광활한 평원 그리고 장엄한 폭포의 한복판에 있는 로가바튼 호숫가 휴양지의 지표면 아래에서 무언가가 거품을 일으키고 있는 모습을 관찰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