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모래가 날리는 네바다 사막의 마을에 불과하던 라스베이거스는 이제 유명 호텔과 환상적인 네온사인 및 독특한 개성이 넘치는 즐거운 어른들의 놀이터가 되었지요. 이곳이 지금처럼 핫한 카지노 밀집지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최초의 카지노 라이센스가 발행된 1931년이었습니다. 이후 라스베이거스는 확장과 발전을 거듭하여 전쟁 전 폭력배들의 활동 무대이자 1960년대 중반 범죄 집단의 주요 본거지였던 곳에서 지금은 화려한 네온 불빛이 온 도시를 밝히는 명소가 되었지요.
라스베이거스에는 전설적인 테마 호텔도 많은데요, 시저스 팰리스에서는 고대 로마를 경험할 수 있고 베네시안에서는 곤돌라를 타실 수도 있답니다. 미라지에서는 놀라운 화산 폭발을 보실 수 있고, 뉴욕 - 뉴욕에서는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실 수 있으며, 파리 호텔에서는 에펠탑 꼭대기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럭셔리한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지요.
라스베이거스에는 카지노와 어른들을 위한 오락거리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거리도 참 많은데요, 벨라지오 리조트 & 카지노에서 밤마다 펼쳐지는 분수쇼는 무료로 즐기실 수 있어요.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이나 포럼샵을 따라 거니는 것도 무료지만 무척 재미있지요. 프레몬트 스트리트 익스피리언스에서도 공짜로 매일 밤 신 나는 퍼레이드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어떤 즐거움이든 스케일이 크답니다. 차로 몇 시간만 가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그랜드 캐년이 있고요, 전례가 없는 높이의 자유낙하를 경험할 수 있는 스트래토스피어 타워도 있고, 만달레이 베이 리조트 앤드 카지노의 샤크 리프 아쿠아리움에서는 이국적인 해양 생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또한 마피아 박물관에는 이 도시의 어둡고 암울했던 과거 범죄의 역사가 고스란히 나와 있지요.
유명한 뷔페 식당과 육즙이 흐르는 먹음직한 햄버거 식당도 남아 있지만 라스베이거스에는 고급스러운 입맛을 갖춘 고객들을 겨냥한 새로운 레스토랑들도 속속 들어서고 있답니다. 이곳의 쇼핑몰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수준에 버금가는데요, 수백 개의 명품 부티크와 화려한 쇼핑몰은 물론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가게와 기념품 가게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요. 라스베이거스에서 찾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그 어디서도 찾기 힘드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