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 들어가기 전까진 너무 깔끔하고 로비에서 부터 나기 시작하는 비누향기, 직원들의 친절함 등등 모든 것이 좋았어요. 그런데 룸 들어가자마자 코를 찌를 듯한 머리 아플 정도의 쉰내?가 났고 바로 룸 교체를 신청했어요. 바로 미안하다고 바꿔준다고 할 줄 알았는데, 자기들이 확인해 본다며 로비에서 거의 20분을 기다리게 했고,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훨씬 낮은 층의 룸으로 바꿔주었습니다. 바꿔준 룸에 처음 들어갔을 때는 냄새가 나지 않았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자 같은 냄새가 나기 시작했어요. 에어컨 관리가 전혀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복도에서 너무 시끄러운 소리가 3박 내내 났고, 바람소리도 무서울 정도로 너무 크게 들렸어요... 세부에 다시 간다면 다시 묵을 것 같지는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