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최북단의 키루나에서 신비롭고 독특한 자연을 경험해 보세요.
키루나는 스웨덴 라플란드를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면적으로 볼 때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인 이 산업도시는 그린란드와 위도가 거의 같아요. 자전거 투어로 도시를 다니며 스웨덴, 사미족 및 핀란드의 영향을 받은 이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둘러보고 커피와 샌드위치를 먹는 스웨덴 커피 문화 피카도 즐겨보세요.
LKAB 철광에서는 키루나의 중요한 철광 산업에 대해서도 배우실 수 있습니다.
지하 투어를 통해 어떻게 철광석이 땅에서 항구로 운송되는지 살펴보고 강력한 광산 장비도 구경해 보세요.
관광 사무소에 가시면 20년에 걸쳐 이 도시를 이동시키려는 계획에 대해서도 들어보실 수 있습니다. 키루나는 철광산업이 남긴 구멍으로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어 도시 전체가 건물 하나씩 북서쪽으로 몇km 이동할 계획이라고 해요.
빨간색의 아름다운 목재 건물인 키루나 교회에도 들러 잠시 평화로운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20세기 초에 지어진 이 교회는 거대한 사미족 오두막을 본따 설계되었답니다.
도시에서 몇km 벗어나면 사미족의 다양한 예술품과 흥미로운 수공예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마타라카가 있어요. 이 매장의 옥상에는 사우나와 욕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키루나는 6,000개의 반짝이는 호수와 여러 강으로 얽힌 방대한 규모의 키루나 지역을 여행하는 데 더 없이 좋은 베이스캠프 역할을 합니다. 이 지역은 걸어서 구경할 수도 있지만 스노모빌이나 개썰매를 타고 다니셔도 좋아요.
스웨덴에서 가장 높은 산인 케브네카이세 정상에도 도전해 보세요. 이 산의 인기 높은 베이스캠프에서 캠핑하면서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보이는 놀라운 장관을 실컷 감상해 보세요. 의자식 리프트를 타고 아비스코 국립 공원의 오로라 스카이 스테이션에 가시면 그 유명한 북극광을 제대로 보실 수도 있습니다.
키루나에 가실 때는 시내 중심에서 동쪽으로 7km 떨어진 키루나 공항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성수기에는 관광 사무소까지 공항 버스가 운행해요. 또는 옐리바레에서 기차나 버스를 타고 키루나에 가실 수도 있습니다.
키루나에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스웨덴 라플란드의 매력을 실컷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