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중심 분주한 거리 한가운데에 그린 공원이라는 평화로운 오아시스가 자리해 있습니다. 피크닉 도시락을 준비하여, 넓은 잔디밭에 앉아 남동쪽으로 로열 파크와 인접하고 있는 웅장한 규모의 버킹엄 궁전을 감상해 보세요.
면적이 16헥타르가 넘는 잔디밭을 거닐어 보세요. 종종걸음 치는 다람쥐들과 날갯짓 하는 새들이 사는 크고 울창한 나무들이 공원 주위 여기 저기에 흩어져 있습니다. 도시의 로열 파크에는 꽃들이 정성 들여 진열되어 있지만 그린 파크에는 정형화된 화단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옛 이야기에 따르면 캐서린 브라간사 여왕은 자신의 남편이 다른 여자에게 꽃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그린 파크에 있는 모든 꽃들을 뿌리 채 뽑았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날에는 런던 사람들은 그린 파크에서 자주 일광욕을 하고, 햇빛 아래에서 친구들과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피크닉을 즐깁니다.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쳐놓고 즐겁고, 사교적인 분위기를 즐겨보세요. 공원 길 주변을 걸으면서 다리 좀 펴보세요.
이 지역을 방문하면 그린 공원과 세인트 제임스 공원 사이에 위치한 영국의 유명한 왕궁인 버킹엄 궁전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별 투어를 통해 버킹엄 궁전의 호화로운 접견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샹들리에와 호화 가구 등 정교한 왕족의 장식물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납니다.
기분 전환이 필요하면 8개의 왕실 공원 중 가장 오래된 주변 세인트 제임스 공원을 거닐어 보세요. 23헥타르 면적의 넓은 공간에는 두 개의 섬 있고 펠리컨에게 먹이를 주는 장소인 호수가 자리해 있습니다. 세인트 제임스 공원은 런던 의례행사의 중심으로 여왕의 공식 탄생일을 축하하는 트루핑 더 컬러 예식이 매년 6월에 세인트 제임스 공원에서 열립니다.
그린 공원은 런던 중심의 웨스트민스터 시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이드 파크 코너와 그린 공원 지하철역을 통해 공원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시와 주변 지역에 있는 고급 호텔과 저렴한 아파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런던 관광을 하다가 사람들이 많고 위치가 편리한 공원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