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턴에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영국 해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한적한 해안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브라이턴의 해변가를 산책하거나 친근함을 분위기의 부둣가를 방문하여 햇살을 만끽하세요. 미로 같이 복잡한 여러 지구를 돌아보며 왕궁을 비롯한 주요 건축물, 공예품 상점, 흥미로운 길거리 예술을 체험해 보세요.
브라이턴의 역사는 '브라이트헬름스톤'이라고 불리던 정착지 시절인 1086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783년, 섭정 왕자가 브라이턴이 가진 해안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알아본 이후로 런던의 나들이 여행객들이 많이 찾아오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곳을 방문하면 호브 주민을 포함한 250,000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활기 넘치는 도시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인근에 위치한 호브는 2000년에 브라이턴에 편입되어 한 도시가 되었습니다.
먼저 브라이턴 윌에서 짜릿한 경험을 체험해 보세요. 해안가에 있는 이 상징적인 대관람차에서는 브라이턴의 주요 명소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각 명소에 대한 설명까지 방송으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관람차에서 내린 다음에는 경이로운 브라이턴 로열 파빌리온으로 향해 보세요. 섭정 왕자가 머물렀던 이 궁전에는 인도와 동양의 미적 요소가 보기 좋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브라이턴 박물관 및 미술관에서는 전 시대에 걸친 브라이턴의 미술, 패션, 가구를 살펴보며 현지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시간 여행이 끝나면 여러 골목길로 이루어진 브라이튼 레인을 방문하여 보석 매장과 패션 부티크 상점을 찾아보세요. 보헤미안의 감성이 느껴지는 노스 레인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길거리 연주자의 드럼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거나 호브 거리에서 섭정 시대의 화려한 건축물을 구경해 보세요.
켐프타운에서는 훌륭한 음식, 가구와 공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LGBT 공동체 지구는 식품점과 골동품 상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이턴 돔에서 음악, 댄스 공연이나 연극도 관람해 보세요.
여름에는 작열하는 태양 아래의 해변가에서 수영과 서핑을 만끽해 보세요. 더위가 한풀 꺾이는 오후에는 인접한 전원 지역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짜릿한 경험을 원한다면 전원 지역의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스카이다이빙에 도전해 보세요.
브라이턴은 런던 남쪽 방면에 차량으로 한 시간 거리에 있으며 개트윅공항(LGW)에서 48km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도시 안에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거나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브라이튼 피어로 가서 피시 앤 칩스를 주문해 보세요. 산책로를 따라 늘어선 화려한 해변 오두막의 간이 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거나 식사를 즐기며 아름다운 해안 도시의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